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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추적] 힌트를 얻자! VIP·머스트자산 보유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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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빈 연구원| 20.01/13 07:55

투자책을 보면 가치투자 운용사들의 보유종목을 확인하라는 조언이 종종 등장한다. 지난해 출간돼 좋은 반응을 얻은 이건규 르네상스자산운용 대표의 '투자의 가치'에도 가치투자 펀드가 신규 매수했거나 지분을 늘린 종목을 눈여겨 보라는 종목 발굴 아이디어가 실렸다.

국내 대표적인 가치투자 운용사로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과 신영자산운용을 꼽는다. 아이투자(www.itooza.com)는 매월 정기적으로 이들 운용사의 매매 동향을 제공한다(아이투자>지분추적>큰손동향 메뉴 참조).


위 두 운용사만큼 규모가 크진 않지만 VIP자산운용과 머스트자산운용 또한 가치투자 철학과 성과로 유명하다. 특히 이 두 회사 모두 경영진이 아이투자(www.itooza.com) 사이트와도 인연이 깊다.

지난 10일 기준 두 회사의 보유종목 현황을 살폈다. 국내 상장사 중 5% 이상 지분을 공시한 기업이 대상이다. 아래 표를 보면 각 운용사의 투자 스타일도 확연히 구분돼 흥미롭다.

먼저 VIP자산운용은 모두 9개 종목을 5% 이상 보유 중이다. 10일 기준 평가액이 가장 많은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12월 13일 5% 신규보유했다고 공시했다. 작년 4월 2만6050원까지 올랐던 주가가 계속 하락해 1만9000원 선에서 거래되면서 지분을 늘린 것으로 보인다. VIP자산운용은 메리츠금융지주도 5.25%, 825억원 어치 투자 중이다.

이 밖에 매일유업, SK가스 등을 많이 보유했다. 디티알오토모티브는 2015년 8월 이후 1% 이상 지분변동없이 꾸준히 지분을 유지하며 장기투자 중이다. VIP자산운용 보유 종목 대부분은 PER이 한 자리 수이거나 10~11배다.



머스트자산운용이 5% 이상 보유 중인 상장사는 5종목이다. 태영건설 지분을 15.85%, 평가액 1477억원 어치를 보유해 집중 투자 중이다. 계룡건설 등 다른 4개 종목 평가액을 모두 합쳐도 589억원에 불과할 정도로 태영건설 비중이 크다.

머스트자산운용은 2017년 4월부터 태영건설에 3년째 투자 중이다. 작년 12월엔 태영건설 측에 '거버넌스 위원회' 구축을 요구하는 등 경영 참여에도 의지를 보였다. 거버넌스 위원회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로 활동하며 국내에 SK, 한진칼, 삼성물산 등에 구축돼 있다.

특정 종목 집중투자 외에 또 다른 특징은 '절대 저평가' 투자다. 보유종목 PER과 PBR이 매우 낮다. PBR 1배를 넘는 종목은 없고, PER 또한 태영건설이 7.2배, 다른 3개 종목은 평균 2.5배에 불과하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PER이 가장 낮은 종목군을 보유한 운용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기관 투자자의 장바구니를 살피는 건 어디까지나 '힌트'를 얻기 위함이다. '묻지마 따라사기'를 권하는 조언은 어느 책에도 없다. 종목 발굴 아이디어 차원에서 유용하게 활용해보자. 투자의 가치를 쓴 이건규 대표는 이 방법이 특히 초심자에게 적합하다고 첨언했다.




<©가치를 찾는 투자 나침반, 아이투자(www.itooz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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