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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차트 우량주] 유니셈, 반도체 훈풍에 고속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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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혜 연구원| 18.07/09 14:08

유니셈은 반도체 공정 장비인 가스 스크러버와 칠러를 주력으로 생산한다. 2018년 1분기 기준 유니셈의 부문별 매출 비중은 가스 스크러버 부문 47%, 칠러 부문이 34%다.

스크러버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생산공정에서 발생되는 유해가스를 정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가동률에 따라 달라지지만 대략 1~3개월 간격으로 장비 부품 교체가 필요해 신규 수주가 유지보수 매출로 이어지기도 한다.

칠러는 반도체 공정에서 온도를 안정적으로 제어하는 온도 조절 장치다. 메인 공정장비와 연결되며 온도조절 방식에 의해 전기식, 열교환식, 냉매식 등으로 구분된다.

▷ 반도체 시장의 호황…설비 투자 훈풍에 매출 급증

​2017년 유니셈의 매출이 급증했다. 2014년 891억원이던 매출액(이하 연결 재무제표)은 2015년 1096억원, 2016년 1154억원으로 증가했다. 2017년 매출액은 2093억원, 2018년 1분기 연환산(최근 4개 분기 합산) 매출액은 2250억원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23%, 5.3%를 기록했던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은 2017년에 81%로 급격히 상승했다.

매출이 늘면서 매출원가와 판매비와관리비도 증가했다. 2017년 매출원가는 1415억원으로 전년 대비 85% 늘었고, 판관비는 377억원으로 18% 늘었다. 그러나 매출 대비 매출원가가 차지하는 비율은 2%p 상승하는데 그쳤으며 판매비와관리비율은 오히려 8%p 하락했다. 그 결과, 2017년 영업이익률은 14%로 전년 동기 대비 6.6%p 상승했다.



내수 판매가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2016년 758억원이던 내수 매출은 2017년 1450억원으로 91% 증가했다. 내수 매출 중에서도 가스 스크러버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가스 스크러버 매출은 2016년 199억원에서 2017년 632억원으로 3.1배 가량 증가했다.

미세공정 전환과 NAND의 층수가 증가하면서 스크러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증착과 식각 공정 횟수가 증가하면서 유독 가스가 포함된 공정이 확대됐기 대문이다. 증착과 박막 과정에 쓰이는 가스는 열과 마찰에 쉽게 점화되며 독성 가스를 유발한다. 외부에 유출되면 인체는 물론 환경에 치명적이기 때문에 정화 과정이 필요하다.

온도 제어 장치인 칠러 매출(내수)도 2016년 238억원에서 2017년 466억원으로 95% 증가했다. 식각 공정 횟수가 늘어나면서 칠러 수요가 커진 덕분이다. 칠러는 챔버와 웨이퍼 주변 온도를 조절해주는 장치다. 주로 반도체 식각 공정 장비의 보조 장치로 들어간다.



유니셈의 국내 매출 성장 배경에는 삼성전자의 시설 투자가 있다. 2017년 유니셈은 총 13건의 공급 계약을 맺었다. 그 중 12건이 반도체 장비 관련 계약이다. 또한, 13건 중 7건의 계약이 삼성전자향 공급계약이다. 삼성전자와 맺은 공급 계약 금액 규모는 336억원으로 2017년에 이뤄진 총 계약 규모(557억)의 60%를 차지한다.

유니셈의 실적 성장은 2018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018년 1월~7월 사이 유니셈은 5건의 계약을 진행했다. 5건의 계약 규모는 470억원으로 이미 2017년에 맺은 계약 규모의 84%에 달한다. 중국향 계약 증가를 주목할 만하다. 2018년에 이뤄진 중국의 BOE사향 계약 규모는 267억원으로 2017년 BOE향 계약 규모 81억원 대비 229% 증가했다.



▷ ROE 개선...2013년 3.4% → 2017년 26.4%

매출과 이익 개선은 ROE(자기자본이익률) 상승으로 이어졌다. ROE는 2013년 3.4%에서 2017년 26.4%로 상승했다. 이는 순이익률과 총자산회전율이 개선된 덕분이다. 순이익률은 2017년 11.2%로 2013년 2.2% 대비 9.0%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총자산회전율은 0.8배에서 1.6배로 100% 상승했다.

반면, 재무레버리지는 1.8배에서 1.4배로 감소했다. 재무상태는 안전해지고 영업을 통해 벌어들이는 수익은 늘어, ROE의 질이 개선되고 있다.



6일 유니셈의 종가는 전일 대비 1.6% 오른 7360원이다. 6일 종가와 2018년 1분기 연환산 실적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8.1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43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9.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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