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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회계 기준 ① 은행, 투자, 항공 업계 실적 부담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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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클럽| 18.02/26 05:49

2018년 새로운 회계 기준이 도입된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의 금융상품, 수익(매출) 인식에 대한 내용이 새롭게 제정되거나 개정됐다. 새 회계 기준서 1109호(금융상품), 1115호(수익)는 올해부터 적용된다. K-IFRS를 적용하는 상장 기업과 금융 기관은 새 기준을 반영해 2018년 1분기 재무제표를 작성해야 한다.

1109호(금융상품)는 대출채권 대손충당금과 금융상품 분류에 관련된 내용이 기존 기준서에 비해 크게 변경됐다. 대출채권에 대한 대손충당금 인식 기준이 보수적으로 바뀌면서 은행권의 대손충당금 규모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금융상품을 분류하는 기준이 엄격해졌다. 지금까지 매도가능금융자산으로 분류할 수 있던 다수 금융상품이 새 회계 기준에서 당기손익-공정가치 측정자산으로 분류된다. 기타포괄손익에 반영되던 공정가치 변동이 손익계산서에 인식돼, 투자 업계의 손익 변동 폭이 커진다.

1115호(수익)는 아직 일부 내용이 논의되고 있다. 새 회계 기준은 업종별로 다른 수익(매출) 인식 방식을 하나로 통합하려 한다. 그간 건설 조선 업체는 사업의 특수성을 인정받아 제품이 소비자에게 넘어가기 전에 공사 진행률을 반영해 매출을 인식해 왔다. 바뀐 회계 기준을 적용하면 일부 계약은 재화 인도 시점에 매출을 인식해야 한다.

이 경우, 기업이 매출을 인식하는 시점이 늦어진다. 공사 계약금(분양대금) 등 유입되는 현금은 오랜 기간 선수금으로 묶여 부채 비율이 상승한다. 건설 업계의 실적과 재무상태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대한건설협회가 새 회계 기준 적용에 어려움을 토로해, IFRS 해석위원회가 내용을 심의 중이다. 3월 중 최종 결정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내년(2019년)은 리스 계약과 관련된 새 기준서 1116호(리스)가 도입된다. 주요 내용은 운용리스의 회계 처리 방식을 금융리스와 동일하게 하는 것이다. 운용리스는 단순히 리스료만 비용 처리했으나, 2019년부터 금융리스와 마찬가지로 리스 대상물을 자산, 부채로 잡고 상각해야 한다. 리스를 많이 이용하는 항공, 해운 업체의 부채 비율 상승이 예상된다.

새로 시행되는 회계 기준은 보수적 회계처리에 중점을 뒀다. 다양한 업계의 손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내용을 살피고 넘어가야 한다. 아이투자는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큰 이슈를 중심으로 새 기준서의 핵심 내용과 업종별 제무제표 변화 내용을 정리할 예정이다.

[표] 회계 기준 주요 변동 내용

(자료: 아이투자)

이 정보는 투자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거래에 대해 아이투자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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