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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150 수급 개선, 단발성 이벤트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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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클럽| 18.02/08 15:54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이 오는 2월 9일 코스피로 이전 상장합니다. 셀트리온 이전을 앞두고 증권가와 시장은 수혜주 찾기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셀트리온 코스피 이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펀드 자금 움직임에 주목했습니다. 9일 셀트리온이 코스닥 시장에서 상장폐지되면, 코스닥150을 추종하는 ETF, 패시브펀드가 셀트리온을 내다 팔고 남은 코스닥150 종목들을 매수합니다. 셀트리온을 제외한 코스닥150 종목과, 셀트리온 대신 코스닥150에 신규 편입되는 테라세미콘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주장입니다.

다만, 플래티넘 서비스는 코스닥150, 테라세미콘의 주가 상승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분석합니다. 펀드 리밸런싱은 일부 종목 수급을 개선시킬 수 있지만, 단발성 효과에 그칠 가능성이 큽니다. ETF, 패시브펀드의 셀트리온 매도 규모(6477억원)을 고려하면, 개별 종목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입니다.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수급 변동에 기대기보다 코스닥 내 우량주를 선별하는데 집중하려 합니다. 정부가 지속적으로 코스닥 부양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 밝힌 가운데, 코스닥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졌습니다. 실적이 개선되는 우량 기업을 선별해 모델포트에 적극적으로 편입할 계획입니다.

▷ 코스닥150 추종 펀드, 보유 중인 셀트리온 주식 매도해야

코스닥150을 추종하는 ETF와 패시브펀드는 보유 중인 셀트리온 주식을 전량 매도해야 합니다. 이 금액은 코스닥150에 신규 편입되는 테라세미콘과 남은 코스닥150 종목을 매수하는 데 사용됩니다.


ETF와 패시브펀드의 셀트리온 매도 규모는 총 6477억원(2월7일 종가 기준)입니다. ETF에서 5514억원, 패시브펀드에서 963억원어치 물량이 나옵니다.

[표] ETF, 패시브펀드의 셀트리온 매도 규모

(자료: 아이투자)

6477억원은 고스란히 코스닥150 종목에 분배됩니다. 코스닥150에서 개별 종목이 차지하는 비중에 맞춰 자금이 유입됩니다. 셀트리온 이전 후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코스닥150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5%입니다. 코스닥150을 추종하는 펀드는 셀트리온헬스케어를 총 748억원(6477억원*11.5%) 매수합니다.

시가총액이 클수록 펀드 자금 유입 규모도 커지는 방식입니다. ETF와 패시브펀드는 코스닥 시총 2위에 오르는 신라젠을 284억원, 3위 바이로메드를 160억원어치 사게 됩니다. 신규 편입 종목인 테라세미콘 매수 자금으로 15억원이 배정됩니다.

▷ 펀드 리밸런싱에 큰 기대는 금물..일시적 수급 개선

펀드 자금 덕분에 수급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커졌지만,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 판단합니다. 가장 많은 금액이 들어오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경우 펀드 매수 금액(748억원)이 2월 일 평균 거래량(3261억원)의 22%에 불과합니다. ETF와 패시브펀드가 같은 날 매수를 진행한다 해도, 해당 일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테라세미콘도 펀드 매수금이 일 평균 거래량의 19%입니다.

[표] 셀트리온 이전 후, 코스닥150 종목별 자금 유입 규모

(자료: 아이투자)

일 평균 거래량에 비해 펀드 매수 규모가 큰 종목들은 일시적으로 수급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단기적인 주가 상승도 기대할 만합니다. 총 45개 기업의 펀드 매수 금액이 일 평균 거래량의 50% 이상입니다. 특히, 모다이노칩과 클리오, CJ프레시웨이, 제일홀딩스, 로엔 5개 종목은 자금 유입 규모가 2월 일 평균 거래량보다 큽니다.


[표] 2월 일 평균 거래량 대비 펀드 자금 유입액 큰 종목

(자료: 아이투자)

다만, 펀드 리밸런싱에 따른 매매가 수일 내에 이뤄지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이슈가 지속적인 주가 상승을 이끌긴 힘들어 보입니다. 펀드 매매가 집행되는 시기엔 (아주) 단기적으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급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 수가 적고, 최근 주식 시장 변동 폭이 매우 크기 때문에 이를 모델포트 매매 전략으로 활용하긴 무리가 있습니다. 아이투자와 플래티넘 서비스가 추구하는 가치투자 철학에도 부합하지 않는 전략이라 판단합니다.

▷ 코스닥 부양 의지 강해, KRX300 & 코스닥150 종목 선별적 접근

현 정부의 코스닥 부양 의지가 강합니다. 코스닥 종목을 다수 포함한 KRX300 지수를 출범했으며, 국민연금 등 주요 기관에 KRX300을 벤치마크 지수로 활용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정부는 지속적으로 코스닥 부양 정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KRX300이 벤치마크로 활용되면 이를 추종하는 ETF와 패시브펀드가 다수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경우 KRX300 편입 종목들의 수급이 크게 개선될 수 있습니다. 신한BNP파리바 자산운용이 KRX300을 추종하는 첫 펀드를 출시했으며, 2월 8일 판매가 시작됐습니다.

코스닥 부양 정책은 액티브펀드 자금도 끌어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액티브펀드 매니저들의 코스닥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이미 지난 1월 4일 현대인베스트먼트 자산운용이 코스닥 종목에 투자하는 액티브펀드 ‘코스닥포커스펀드’를 출시해, 242억원(2월 7일 기준)을 끌어모았습니다. 1월 29일 신한BNP파리바도 ‘액티브코스닥펀드’를 내놨습니다.

코스닥 우량주 중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기업들을 선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액티브펀드는 펀드매니저가 직접 기업을 고르고 투자 결정을 내립니다. 코스닥은 증권사 리서치센터가 커버하는 종목이 많지 않기 때문에, 액티브펀드 매니저가 선택할 수 있는 종목 범위도 제한적입니다.

최근 1개월 내 애널리스트가 실적 전망치를 발표한 코스닥 기업은 231개, 코스닥 전체 상장 주식의 18%입니다. 이 중 올해 연초 대비 이익 전망치가 상향 조정된 기업은 55개입니다. 텍셀네트컴 영업이익 전망이 연초 1501억원에서 2월 7일 2150억원으로 43% 상향됐습니다.

차바이오텍, 에스티팜 등 14개는 KRX300, 코스닥150 지수 구성 종목입니다. ETF, 패시브펀드 매수세와 액티브펀드 자금 유입을 동시에 기대할 만합니다.

[표] 영업이익 전망치 상향된 코스닥 기업

(자료: 아이투자)

플래티넘 서비스는 분석 내용을 바탕으로 유망 종목을 선별할 예정입니다. 밸류에이션과 실적 개선 가능성 등을 두루 따져, 투자 매력이 높은 종목은 모델포트에 편입하려 합니다. 정부의 코스닥 부양 의지가 강력한 만큼, 그간 시장에서 소외됐던 코스닥 우량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포트에 넣을 계획입니다.

이 정보는 투자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거래에 대해 아이투자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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