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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텍, 내년은 카지노 모니터가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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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클럽| 17.12/01 13:49



투자 아이디어
1. 전자칠판, 시장 우려를 불식시킨 호실적
2. 슬롯머신 고급화, 커브드 모니터 납품 확대로 2018년 매출 성장 기대

코텍은 산업용 모니터 생산 업체다. 슬롯머신용 모니터, 전자칠판, 의료용 모니터 등 특수 모니터를 전문적으로 생산한다.

코텍의 2017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962억원이다. 영업이익은 39% 늘어난 13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아이투자 예상치 94억원을 크게 상회했다.

[표] 코텍 3분기 실적 비교

(자료: 아이투자)

전자칠판 부문 매출액이 지난해 3분기에 비해 49% 급증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전자칠판 주요 거래처인 스마트테크놀로지가 지난해 홍하이그룹에 인수된 이후 납품 물량이 감소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코텍은 2017년 연이어 전자칠판 매출 증가를 거둬 그러한 걱정을 말끔히 씻어냈다. 이 가운데, 올해 주춤했던 슬롯머신 모니터 부문도 내년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 전자칠판, 납품 감소 우려 불식..3분기 최대 실적

코텍은 전자칠판 글로벌 1위 업체 스마트테크놀로지(이하 스마트사)에 ODM 방식으로 전자칠판을 납품한다. 스마트사는 전자칠판과 소프트웨어 등을 묶어 학교, 공공기관 등에 판매한다. 스마트사는 전자칠판 부문에서 세계 시장 50%를 점유하고 있다. 코텍이 생산하는 전자칠판 대부분이 스마트사에 공급되기 때문에, 스마트사 판매 전략에 따라 코텍의 실적이 변동한다.

지난해 스마트사는 대만 홍하이그룹에 편입됐다. 홍하이는 애플의 주요 거래처로 알려진 ‘폭스콘’이 속한 그룹이다.

스마트사가 홍하이 그룹에 인수되면 코텍의 전자칠판 납품이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생겼다. 그룹에 디스플레이 전문 업체인 사프, 이노룩스, 폭스콘 등이 속해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사가 전자칠판을 홍하이그룹 계열사들에게 공급받을 수도 있다는 부정적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2017년 코텍은 전자칠판 부문에서 연이어 호실적을 발표해 시장의 우려를 떨쳐냈다. 올해 코텍의 전자칠판 매출은 매분기 지난해에 비해 성장했다. 2017년 1분기~3분기 합산 매출은 8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늘었고, 특히 3분기엔 437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표] 코텍 분기별 전자칠판 매출액 추이

(자료: 아이투자)

스마트사가 7년 전 LCD 전자칠판 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코텍이 제품 개발에 참여했다. 현재 스마트사가 주력으로 판매하는 IFP 전자칠판 55인치, 65인치, 75인치 역시 코텍이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와 같은 안정적인 납품이 향후 몇 년간 유지될 것이라 예상할 수 있다.

과도한 우려보다는 실적에 집중해야 할 시기다. 스마트사는 현재 북미, 유럽 선진국에 집중된 전자칠판 판매 루트를 중화권으로 확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화권에서 튼튼하게 입지를 다진 홍하이그룹에 편입된 만큼 매출처 확장 가능성은 높다.

▷ 슬롯머신 모니터 글로벌 1위, 커브드 모니터 납품 증가 기대

코텍은 슬롯머신 모니터 분야에서 글로벌 1위 업체다. 상장사 토비스와 함께 슬롯머신 모니터 시장을 과점하고 있다. 글로벌 슬롯머신은 아리스토크랫, IGT, 발리, 윌리엄스 네 업체가 시장 80% 이상을 차지한다. 코텍은 시장 1위 아리스토크랫 내 점유율이 90% 이상이다. 이 밖에 2위 업체 IGT와 4위 윌리엄스에 모니터를 공급 중이다.

[표] 글로벌 슬롯머신 모니터 공급 현황

(자료: 아이투자, 업계 자료 취합)

슬롯머신 모니터 매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2014년 770억원에서 2015년 1199억원, 2016년은 1550억원으로 증가했다. 2017년은 지난해와 비슷한 1520억원 내외의 매출이 예상된다.

[표] 코텍 슬롯머신 모니터 매출액 추이

(자료: 아이투자)

2015년~2016년 빠른 매출 성장은 ▲ 거래처 경영 정상화와 ▲ 신제품 납품 덕분이다. 2014년 주요 거래처인 IGT가 G-Tech사에 인수되면서, IGT의 신규 투자 결정이 지연됐다. 이 시기 슬롯머신 시장 점유율 1위였던 IGT가 아리스토크랫에게 선두 자리를 내 주었다. 코텍의 IGT 납품 물량도 2014년 급감하면서 슬롯머신 모니터 매출액이 예년에 비해 부진했다.

IGT가 투자를 재개한 2015년~2016년 코텍의 매출 규모가 크게 성장한다. 특히, 2016년 코텍은 시장 예상(1300억원~1400억원)을 뛰어넘은 매출을 거뒀다. IGT가 점유율 회복을 위해 커브드(curved) 모니터를 탑재한 슬롯머신 신제품을 시장에 내놓았기 때문이다.

슬롯머신 업계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차별화를 위해 슬롯머신이 점점 고급화, 대형화됐다. 슬롯머신에 장착되는 모니터도 더 화려하고 큰 제품으로 대체됐다. 기존 슬롯머신엔 평면 모니터가 사용됐으나, 최근 출시되는 일부 모델엔 휘어진(커브드) 대형 모니터가 탑재되는 것이다..

[그림] 코텍의 평면 모니터(좌)와 커브드 모니터(우)

(자료: 코텍)

2017년은 다소 주춤했지만, 2018년 재차 슬롯머신 모니터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부터 IGT가 커브드 모니터를 장착한 슬롯머신 비중을 늘렸다. 여기에 시장 1위인 아리스토크랫도 내년 커브드 모니터 슬롯머신을 본격적으로 시장에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기준 코텍이 거래처에 공급하는 커브드 모니터 제품은 2개 기종이었지만, 2017년 연말엔 제품군이 15개 기종으로 증가한다.

커브드 모니터 납품이 확대되면서 내년 평균 납품 단가 상승이 기대된다. 코텍이 납품하는 커브드 모니터의 평균 단가는 약 3000달러로, 평면 모니터 가격의 4배를 웃돈다. 이러한 효과가 반영돼, 올해 4분기 카지노 모니터 매출액은 43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역대 최대 실적은 지난 2016년 3분기의 424억원이다.

업계는 2016년~2017년 1500억원대를 기록한 코텍의 슬롯머신 매출액이 2018년 17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본다. 내년 전자칠판이 안정적 실적을 내는 가운데, 슬롯머신 매출 증가가 외형 확장을 이끌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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