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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뉴딘, 골프장 산업 재편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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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팀| 17.08/29 10:08



골프존뉴딘은 골프존 계열 지주회사다. 지난 2015년 3월 골프존에서 분할했다.

관계기업 골프존(지분율 20.2%)을 종속기업 골프존유통(100%), 골프존카운티(100%), 뉴딘콘텐츠(100%)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골프존은 스크린골프 프랜차이즈로 유명한 업체다. 골프존유통은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골프 용품을 판매한다. 골프존카운티는 골프존카운티선운 등 5개의 필드 골프장을 운영한다. 뉴딘콘텐츠는 스크린야구와 VR게임을 개발하는 업체다.

[표] 골프존 지배구조

* 골프존은 관계기업, 나머지 회사는 연결 대상 종속기업
(자료: 아이투자)

계열회사 지분가치(2017년 2분기 말 기준)는 3196억원이다. 이 밖에 대전사옥과 서울사옥 등 임대업에 활용되고 있는 주요 유형자산의 가치가 1231억원이다. 별도 기준 순부채(현금성 자산-장단기 차입금 합계) 330억원을 제외해도, 계열회사 지분과 주요 자산이 시가총액(2377억원, 8월 25일 종가)을 훌쩍 웃돈다. 주가의 안전판 역할을 하는 자산가치 매력이 높다.

[표] 골프존유원홀딩스 자산 가치

(자료: 아이투자)

▷ 2분기 골프장 운영, 유통 사업 호조

골프존뉴딘의 2017년 2분기 매출액은 24%, 영업이익은 156% 늘었다. 지주사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크게 증가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이 밖에, 골프장 운영과 골프용품 유통, 게임 등 전 사업부문 이익이 늘었다.

[표] 2분기 실적 비교

*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자료: 아이투자)

지주부문 호실적은 올해 2분기 관계기업 골프존의 순이익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골프존은 법인세 환급(354억원)과 일회성 영업외이익(178억원)의 영향으로 2분기 순이익 546억원을 거뒀다. 지난해 2분기 대비 468% 급증한 금액이다. 이에 따른 지분법이익 126억원이 골프존뉴딘 지주 사업 부문의 매출에 반영됐다.

골프장 운영 사업의 영업이익은 151%, 유통 부문 이익은 43% 증가했다. 특히 골프장 운영 영업이익이 42억원 증가한 점을 주목할 만하다. 올해 1분기부터 연이은 호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증권업계 출신 전문경영인 김준환씨가 골프존뉴딘의 대표이사로 부임했다. 김준환 대표는 골프장 운영 사업을 담당하는 골프존카운티의 대표를 겸직 중이다.

골프존카운티는 부실 회원제 골프장(골프존카운티 안성Q,, 안성H, 안성W 등)을 인수한 뒤, 기업회생절차를 거쳐 퍼블릭 골프장으로 전환시켰다. 부실 회원제 골프장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퍼블릭 골프장으로 전환해 상대적으로 낮은 세율을 적용 받게 한 것이다. 재정 상황이 악화돼 매물로 나온 골프장을 사들였기 때문에 좋은 가격에 골프장을 인수할 수 있었다.

골프존카운티는 일본식 구조조정을 한국 골프 시장에 접목하려 하고 있다. 2000년대 초 일본 골프 업계가 침체됐던 시기 외국 자본은 부실 골프장을 대거 사들여 구조조정을 진행했다. 개별 골프장의 전산 시스템을 통합하고 선진 시스템을 도입해 골프장 운영에 들어가는 비용을 최소한으로 줄였다. 이를 통해 골프장 이용료를 낮춰 일반 대중들이 부담 없이 골프를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골프존카운티는 부실 골프장 구조조정과 더불어 위탁 운영도 시도 중이다. 골프에 관심을 가지는 대중들이 증가하고 국내 골프 시장이 확대되면서, 퍼블릭 골프장들은 게임 단가를 낮추는 전략으로 고객을 확보하려 한다. 게임 단가를 낮추기 위해 선행돼야 하는 작업이 운영 비용을 줄이는 것인데, 골프 선진국인 미국과 일본 등은 위탁 운영을 통해 골프장 운영 비용 절감에 성공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2020년쯤 위탁 운영이 골프장 운영 방식의 메가 트렌드가 될 것이라 전망한다. 해외 사례를 분석해 가장 빠르게 국내 시장에 진입한 업체가 골프존카운티다. 골프존카운티는 올해 7월부터 전남 화순에 위치한 무등산CC 위탁 운영을 시작했다. 향후 기업회생절차를 마치고 퍼블릭 골프장으로 전환되는 곳을 대상으로 위탁 운영을 늘려갈 계획이다.

▷ 스크린야구에 스크린낚시까지..스크린 사업 확장

골프존뉴딘은 지난해 3월 서울 신천에 스트라이크존 1호점을 열어 스크린야구 사업에 진출했다. 회사 내부적으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사업이지만, 반응은 놀라웠다. 연말까지 80개 스크린야구 점포를 오픈해 연초 제시한 목표치 30개를 배 이상 웃돌았다.

스크린야구 사업의 호황으로 골프존뉴딘의 게임 부문 실적이 개선됐다. 지난해 게임 사업부 매출액은 201억원(영업이익 24억원)으로 2015년 매출액 4.9억원(영업이익 -78억원)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골프존뉴딘 실적 성장의 원동력이 됐으며, 그룹 주요 사업인 스크린골프의 성장 정체를 만회할 계기가 마련됐다.

골프존뉴딘은 기세를 몰아 스크린낚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지난 19일엔 신천에 스크린낚시 1호점 ‘피싱조이 신천점’을 오픈한 것이다.

스크린야구는 시장을 선점한 독보적인 1위 업체가 존재하는 상태에서 골프존뉴딘이 후발주자로 진입했다. 하지만, 스크린낚시는 골프존뉴딘이 선두업체로 시장 형성을 이끌고 있다. 시장이 확장될 경우, 스크린야구보다 더 큰 실적 성장을 이룰 가능성이 높다. 골프존뉴딘은 올해 연말까지 30개의 스크린낚시 점포를 오픈할 계획이다.


* 피싱조이 신천점 내부 전경
(자료: 골프존뉴딘)

골프존뉴딘 관계자는 올해 중 또 다른 스크린 스포츠를 선보일 계획이라 밝혔다. 스크린골프가 다소 주춤하는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신사업을 발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스크린야구 등 다양한 스크린 스포츠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을 쌓아 나가면 골프존뉴딘의 기업 가치도, 골프존뉴딘을 바라보는 시장의 평가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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