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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 노트] 엔씨소프트, 리니지M 기대치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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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팀| 17.08/10 21:32

[편집자주 : IR 생생노트는 플래티넘 운영진이 IR 현장에 참석해 기업의 생생한 얘기를 전달해 드리는 서비스입니다. 사업 모델에 대한 명쾌한 소개와 함께 사업보고서에선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8월 7일 엔씨소프트가 2017년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실적발표와 함께 2017년 사업 계획을 설명하는 IR(기업설명회)이 함께 진행됐다. IR은 컴퍼런스콜(전화회의) 방식으로 이뤄졌다.

[IR 노트] 엔씨소프트, 리니지M 기대감 '솔솔' (2017.05.11)

▷ 영업익 전년비 -56%, 리니지M 마케팅비 급감 

엔씨소프트의 2017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2586억원으로 증권가 전망치 3027억원을 15% 하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한 304억원이다. 컨센서스 720억을 48% 하회했다.

[표] 2017년 2분기 실적 비교

*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자료: 아이투자, 엔씨소프트)

특히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에 비해 많이 부진했는데, 이는 리니지1의 매출 급감과 마케팅 비용 증가의 영향이 컸다.

1분기 리니지1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4%(606억원) 급감했다. PC 리니지1 이용자 중 일부가 모바일 게임인 리니지M으로 옮겨갈 것이란 우려가 컸는데, 7일 발표된 리니지1 실적은 우려보다도 악화된 수치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2분기 리니지M의 성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리니지1 마케팅을 자제했다고 밝혔다.

리니지M이 리니지1에 비해 매우 큰 매출액을 거두는 상황이기 때문에, 엔씨소프트는 올해 하반기에도 리니지M에 집중된 경영 전략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리니지M의 흥행이 지속되는 한 리니지1의 매출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분기 마케팅 비용도 지난해에 비해 370% 급증했다. 엔씨소프트는 국내 유명 배우들을 기용해 대대적인 리니지M 광고를 펼쳤다. 네이버 메인페이지, 유튜브, 각종 옥외 광고 등을 진행한 것이다. 8월 현재도 각종 광고들이 집행되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 역시 지난해에 비해 마케팅 비용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표] 2017년 2분기 비용 비교

*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자료: 아이투자, 엔씨소프트)

[그림] 리니지M 네이버 메인페이지 광고

(자료: 네이버)

유통 수수료와 인건비 증가도 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유통 수수료는 구글플레이와 애플스토어에 지급하는 수수료다. 애플과 구글은 자사 앱스토어가 유통한 앱에서 발생한 매출의 30%를 수수료로 부과한다. 리니지M의 매출이 늘면 유통 수수료도 자연스럽게 증가하는 구조다.

인건비는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1135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개발 인력을 집중적으로 확충하면서 발생한 현상이다. 하반기는 인력 확보가 줄어들면서 인건비 증가 폭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 리니지M, 올해 예상 매출액 8170억원으로 상향

리니지M은 출시 첫날 일매출 107억원, 이후 최대 일매출(130억원 이상)을 기록해 국내 모바일 게임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전 최고 기록은 리니지2 레볼루션(넷마블게임즈)이 기록한 첫날 매출 79억원, 최대 일매출 116억원이었다.

리니지M은 출시 첫주 주말 일매출 130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썼으며, 올해 8월에는 재차 최고 실적을 경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흥행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리니지M의 실적이 반영되면서 모바일게임 매출액은 937억원으로 급증했다. 전년 동기 모바일게임 실적은 2억원에 불과했다. 고무적인 것은 9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이 단 10일(6월 21일~6월 30일)만에 발생했다는 점이다.

리니지M의 파급력이 아이투자의 예상보다 높다고 판단한다. 올해 리니지M 예상 매출액을 기존 추정치 4530억원에서 8170억원으로 약 80%상향 조정한다. 추정에 사용한 올해 리니지M 일 평균 매출액은 43억원이다. 8월 현재 일 평균 매출액 70억원에서 연말 30억원까지 하락할 것으로 가정했다.

리니지M은 아직 리니지1 콘텐츠의 10% 정도만이 공개된 상황이다. 콘텐츠 확대와 함께 중장기적 흥행을 기대할 수 있다.

▷ PC 게임도 꾸준히 프로모션 진행할 계획

엔씨소프트는 리니지1와 길드워2 등의 하반기 프로모션을 통해 PC 게임 매출 반등을 꾀하고 있다. 지난해 99%에 육박하던 PC 게임 매출 비중은 올해 2분기 64%로 줄었다. PC와 모바일로 매출 구조가 다변화된 점은 긍정적이나, 모바일 게임은 유통 수수료를 지급해야 하는 특성상 PC 게임에 비해 마진이 크지 않다.

3분기는 PC 게임 매출 비중이 30%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엔씨소프트는 현재 인력과 R&D를 유지해 PC 게임을 꾸준히 프로모션할 계획이다. 모바일 게임 IP가 대부분 PC 게임에서 나오며, 상대적으로 라이프가 짧은 모바일 게임에 전사적 자원을 집중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1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하반기 각종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리니지M과 리니지1 유저가 분명하게 구분될텐데, 이 시기 리니지1 유저를 제 자리로 복귀시키기 위한 각종 프로모션이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리니지1 매출은 리니지M 출시 여파가 고스란히 반영된 올해 2분기가 최저치일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는 리니지M의 매출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리니지1은 제 자리를 찾아가는 선순환을 기대한다.

Q&A

질문) 리니지M 출시 이후의 트렌드와 이용자 지표를 구체적으로 알고 싶다.

답변) 리니지M의 초기 출시 효과 이후 사용자가 안정적 추세를 보이고 있다. 동시접속자 수를 추적한 결과 그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플레이 타임 역시 상당히 늘어난 것을 확인하였다. 이동평균으로 매출을 구한 결과 출시 이후 ±10% 이내의 등락률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했으며 이는 꾸준한 매출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질문) PC 매출이 크게 줄었는데, 리니지1 매출 감소가 이용자 이탈의 영향인가 아니면 이벤트의 부재의 영향인가?

답변) 리니지1의 경우 리니지M으로 이용자 이탈이 상당히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이벤트를 자제하기도 했다. 이 두가지가 모두 영향을 미쳤다.

질문) 리니지M의 유저간 아이템 거래와 공성전 업데이트 그리고 대만 출시 예정일은?

답변) 리니지M의 개인간 거래 시스템과 공성전 업데이트는 연내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대만 출시 역시 예상보다 늦어졌지만 연내에 출시할 것이다.

질문) 엔씨소프트 MMORPG를 콘솔 버전으로 개발할 계획이 있나?

답변) 미국 지사를 통해 블레이드앤소울의 콘솔 버전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의 PC MMORPG라고 불리던 모든 프로젝트들은 PC와 콘솔 두 버전으로 진행 중이다.

질문) 리니지M만으로는 기업 가치의 성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계획은?

답변) 2001년부터 해외 시장용 게임을 개발하고 꾸준히 출시해왔다. 해외에 있는 좋은 팀을 구하고 그 팀이 현지 시장에 맞는 콘텐츠를 개발하도록 하는 것이 우리 전략이다. 현재 해외에 모바일 스튜디오를 만들어 전략사를 인수하고 있다.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질문) 리니지M의 누적 매출과 하반기 예상치는?

답면) 우리가 초기 예상했던 기대치는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수치를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시장의 컨센서스는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질문) 리니지M의 대만 이외 해외 출시 스케줄은?

답변) 현재까지 확정된 스케줄은 대만뿐이지만, 이후 일본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질문) 향후 신작 스케줄은?

답변) 올해 말부터 내년 말 사이에 모바일 게임 대작 3개 정도를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MMORPG IP를 사용한 게임이다. 리니지M에 버금가는 대작으로 기대한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모바일 게임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PC는 내년 이후에 내놓을 예정이다.

질문) 리니지M 이외의 자체 게임 개발 계획이 있나? 또한, 이를 이용한 중국, 일본 공략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답변) 중국과 일본뿐 아니라 해외 모든 시장이 각각 추구하는 스타일과 장르가 다르다. 본사에서 개발하거나 해외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게임을 전세계로 서비스 하는 것이 1차 목표지만 각 지역에서 통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각자 개발하는 것도 목표이다. 일본의 경우 작년부터 현지에서 게임 개발을 시작했으며, 다양한 장르를 시도 중이다.

질문) 모바일 매출의 비중이 커지고 있으나, 아직 PC게임이 R&D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R&D 재배치 계획은?

답변) 2분기 말 기준으로 전체 개발 인력 중 모바일 전문인력의 비중이 40%를 차지한다. 외부에서 유입된 인원도 있지만 내부 인력 역시 이동하였고, 기존의 PC 프로젝트도 재평가하여 상당 부분 모바일 프로젝트로 이미 이동시켰다.

질문) 길드워2의 경우 PC확장팩 개발보다는 모바일 게임 출시가 회사 가치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 같다. 모바일 게임 개발 계획은?

답변) 길드워2의 경우 이미 모바일 버전의 개발 시도가 있었다. 우리가 가진 게임들을 다양한 디바이스로 재 출시하기 위한 시도가 있지만, 출시되지 못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엔씨소프트의 브랜드를 달고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질문) 매출에서 PC 게임의 비중이 많이 낮아진 것으로 생각된다. 향후 PC게임을 계속해서 업데이트 할 것인가?

답변) PC 매출의 감소에 따라 회사의 포커스가 이동하진 않는다. 현재 가지고 있는 IP의 생명은 원작에서 나온다고 생각하며 원작의 인기가 유지되어야 모바일 게임의 개발이 진행되었을 때 큰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지난 분기에 매출 감소가 있긴 했지만 앞으로도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의 PC 게임을 유지해 나갈 것이다.

질문) PC게임 리니지의 하반기 반등에 대한 적정 수준의 목표는?

답변) 준비되어 있는 여러 개의 프로그램 진행 상황과 리니지M의 영향력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예상한다. 급격한 매출 상승은 아니더라도 지난 2분기 만큼은 아닐 것으로 본다.

질문) 하반기 리니지M, 신작 게임 런칭과 관련된 마케팅비 지출 계획은?

답변) 지난 2분기가 올해 마케팅비 지출에 중 최고 수준일 것으로 예상한다. 리니지M의 성장에 따라 마케팅비가 추가로 집행될 가능성도 있지만, 하반기 마케팅비 전체 규모는 상반기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질문) 리니지M의 성과의 영향으로 내년 1분기에 인센티브가 크게 집행될 것으로 예상하는데, 회사의 계획은?

답변) 지금 당장 올해 성과 마감에 대한 예측은 어렵다. 다만, 작년보다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에 맞춰 인센티브가 지급될 것이다. 다만, 내부적으로 연중에 여러 차례에 걸쳐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한번에 대규모 비용이 집행되는 것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질문) 지난 몇 년간 유지했던 30%대의 높은 영업이익률 회복이 가능하다고 보는가?

답변) 모바일 비중이 늘어나면서 이익률이 하락하고 있다. 내부적으로 비용 구조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3,4분기 성과는 변동비(유통수수료 등)를 감안하여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질문) 리니지M의 액티브 유저수와 매출 한달 지표는?

답변) 내부적으로 구체적 수치를 밝히지 않는 것이 좋다는 정책을 정했다. 구체적인 숫자 언급은 하지 않겠다. 매출의 경우 20일 정도의 이동 평균을 기준으로 본다면, 초기 금액에서 ±10%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동시접속자 수치는 조금씩 늘고 있다.

질문) 모바일 시장에서 중장기적 목표는?

답변) 엔씨소프트가 잘하는 것은 MMORPG 분야다. 깊이있고 아주 넓은 콘텐츠 등을 모바일에 담아내는 것이 충분히 가능해졌다고 본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콘텐츠를 모바일 디바이스에 하나씩 옮겨갈 생각이다.

오늘날 유저들의 플레이는 모바일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모습을 반영하여 유저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춰 다양한 디바이스를 이용하여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도록 개발할 생각이다.

질문) 리니지M의 추이가 현재와 비슷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하는가?

답변) 현재 리니지M 업데이트는 전체 콘텐츠의 1/10도 진행되지 않았다. 지난달 말과 이달 초에 이루어진 업데이트가 사상 최대의 매출을 발생시키는 등 유저들의 반응도 확인했다.

게임의 최종 목표인 공성전은 아직 진행되지도 않았기에 전체 매출이 어디까지 도달할지 정확히 예측할 수 없지만, 아직 보여주진 못한 잠재력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이 정보는 투자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거래에 대해 아이투자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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