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터 슐로스(1916~2012년)는 '가치투자의 창시자'인 벤저민 그레이엄의 net-net 전략을 가장 충실히 수행한 제자로 유명하다. 자산가치에 비해 주가가 낮은 종목들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46년간 연평균 15.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18일 아이투자(itooza.com)는 월터 슐로스의 투자 방법을 계량화해 그가 관심가질 만한 국내주식을 찾아보았다. 이번 리스트는 최근 발표된 3분기 실적을 반영해 리스트를 정리했다.
<월터 슐로스의 관심주 주요 기준>
1) 순운전자본이 시가총액의 30% 초과
2) 부채비율 100% 미만
3) 유동비율 200% 초과
4) 배당 수익률 2% 초과
5) PBR 1배 미만
15개 종목 중 PBR 기준 가장 낮은 종목은 피에이치에이다. 피에이치에이는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회사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한 262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흑자전환, 68.5% 증가한 100억원, 101억원을 기록했다.
금속공작 기계 제조와 주물제작을 하는 화천기공은 PBR이 0.22배로 나타났다. 회사는 3분기 매출액 636억원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한 수치다. 또,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72.9%, 23.8% 증가했다.
리스트 종목 중 시가총액이 가장 큰 종목은 LF다. LF는 LF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한다, 또, LF와 그 종속기업은 패션, 금융, 식품, 기타 사업을 한다.
LF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4347억원, 29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2.5%, 33.9%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7% 감소한 197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아이투자 스톡워치는 3분기 실적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또, 워치리스트와 V차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종목 발굴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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