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시스메디칼, 글로벌 리오프닝 직접 수혜 ‘기대’ -IBK

11일 IBK투자증권은 프리미엄 피부미용 의료기기 생산 업체인 제이시스메디칼에 대해 올해 글로벌 리오프닝(경기 재개) 수혜가 기대된다는 전망을 내놨다.

코스닥 상장기업인 제이시스메디칼은 미용 의료기기 제조 및 유통업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비상장 자회사인 사치바이오를 연결대상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주요제품 판매 완료 후 소모품 매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보급률 확대가 미래 실적을 자동적으로 상승시키는 유리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IBK투자증권 이건재 연구원은 “오미크론 치명률이 독감 수준으로 유지됨에 따라 미국 뉴욕시가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을 해제하고 유럽 국가들이 위드코로나 정책을 펼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따라서 리오프닝 관련 산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 높아지고 있다”며 “제이시스메디칼은 수출이 총 매출의 85.1%를 차지하고 있어 글로벌 뷰티시장 성장에 따른 직접적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제이시스메디칼의 주요 의료기기 판매 대수는 2019년 712대, 2020년 841대(전년 대비 +18.1%), 2021년 1317대(+56.6%)로 매년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특히 미국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사이노슈어(Cynosure)가 주요 협력사로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수출 증가세는 지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