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지난해 4분기 실적 밑돌듯…NCT ‘주목’”- 키움

키움증권은 18일 에스엠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보이나, ‘NCT’의 빠른 성장세에 주목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키움증권 이남수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859억원, 영업이익 1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9%, 1137.9%씩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이는 시장 전망치(매출 2142억원, 영업이익 247억원)를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다만 ‘NCT’의 압도적 성장은 주목했다. 이 연구원은 “NCT 개별그룹 및 완전체는 가온차트 탑100 기준 지난 2019년 79만장에서 지난해 1077만장으로 2년 만에 판매량이 급증했고, 미국 빌보드와 일본 오리콘 차트 최고 순위를 노리는 그룹으로 발돋움했다”면서 “공연 매출은 물론 관련 상품(MD)로 연계되는 수익성 강화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콘서트 재개에 따라 NCT의 음반 판매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미니 1집 판매 57만장을 달성한 에스파의 성장성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오프라인 콘텐츠 강화는 MD 개선뿐만 아니라 드림메이커 및 일본향 개선을 동시에 가져오는 효과를 낳을 것”이라며 “자회사 부문도 키이스트의 대작 드라마 2편과 디어유 버블의 탄탄한 실적이 반영돼 음악과 드라마, 팬클럽을 넘나드는 전방위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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