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맥스, 시설투자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 대신증권

13일 대신증권은 반도체 이송 장비 모듈 제조업체 싸이맥스에 대해 신규 시설투자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싸이맥스는 인지컨트롤스 계열의 반도체 이송 장비 제조업체다. 현재 전공정 장비 부문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주요 고객사는 세메스, 원익IPS, 테스 등 반도체 공정 장비 제조회사들이다.

대신증권 한경래 연구원은 “싸이맥스의 핵심 경쟁력은 이송 장비의 다양한 얼라이너, 로봇, 백본의 진공 로봇, 챔버 등 여러 모듈에 대해 자체 설계 제작 가능하다는 점”이라며 “다관절 5축 로봇(ATM 로봇)의 국산화로 신성장동력 확보하고 향후 반도체 장비에 적용 확대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결 자회사로 굴뚝 매연 정화 장치 사업 및 하수 처리장의 공업용수 오염 정화 사업 영위하는 신도이앤씨(지분율 57.1%)가 있다”며 “매출 비중은 반도체 장비 94%, 환경설비 6%(3분기 누적 기준)”라고 전했다.

한경래 연구원은 “2021년 매출액은 2302억원(전년 대비 +33.1%), 영업이익은 316억원(전년 대비 +37.5%)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싸이맥스는 현재 본업 장비인 EFEM을 비롯해 신규 사업인 로봇 설비 관련 시설투자를 추진 중”이라며 “중장기적으로 대기로봇 양산 체계 구축해 본업인 반도체 이송 장비에 더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