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 아래 내용은 2021년 8월 27일자 스노우볼레터에 소개됐습니다. 스노우볼레터는 아이투자가 매일 아침 발송하는 투자자를 위한 메일링 서비스입니다. 아이투자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독자가 아니신 분들과도 정보를 공유합니다. 일부를 발췌해 기사체로 재구성했습니다.
현대제철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1개월 전보다 41.1% 상향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개월 신규 발간 리포트를 대상으로 한 에프앤가이드 자료에 따르면, 현대제철 외에도 효성첨단소재, 제이티, OCI, 효성 등이 1개월 전보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예상치가 매출액은 최대 90%, 영업이익은 최대 141% 각각 증가하였다.
1개월 전 발표한 예상실적(컨센서스)과 최근 리포트를 비교한 결과 3분기 실적과 연간 실적 전망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기업은 모두 54개 기업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전년 3분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율 높은 순으로 상위 20개 기업은 아래와 같다.
현대제철은 자동차·조선·건설 등 전방 산업 수요 회복에 따라 2분기에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증권가에서는 3분기에도 실적 개선 요인이 유지되어 604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 하고 있다.
현대제철 외에도 효성그룹 3사가 눈에 띈다. 상위 7개 기업 중 효성첨단소재, 효성, 효성티앤씨 등 효성그룹 지주사와 계열사가 3개나 포함되어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타이어코드 세계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올해 자동차 시장 회복에 따라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효성티앤씨도 스판덱스 소재 운동복 수요 급증으로 실적이 대폭 상승했다. 이 같은 주요 계열사의 호실적에 힘입어 지주사 효성의 실적도 함께 날아 올랐다.
8월 들어 전체 시장이 조정을 겪은 가운데, 기업 본연의 가치와 무관하게 낙폭이 큰 종목은 없는지 살펴보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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