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담아볼까... 고점 대비 많이 빠진 가치주 20선

액토즈소프트, 한국알콜, 코메론 등 30% 넘게 하락해

액토즈소프트, 한국알콜, 코메론, 삼양홀딩스, 팜스코 등이 고점 대비 30% 넘게 떨어진 가치주로 분석됐다.

12일 아이투자 자체 분석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한 국내 기업들 가운데 현재 주가(지난 9일 기준)가 52주 최고가 대비 가장 많이 떨어진 기업은 액토즈소프트로 나타났다.

액토즈소프트는 지난 1분기에 영업이익이 42% 늘어 양호한 실적을 거뒀지만 주가는 고점 대비 48.9%나 떨어져 거의 반토막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한국알콜과 코메론도 올 1분기 영업이익이 각각 21%, 31%씩 증가했지만 주가는 연 고점 대비 33.8%, 31.4%씩 떨어져 가격 매력도가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한 삼양홀딩스와 농업회사인 팜스코도 주가가 고점보다 30% 넘게 떨어진 상태여서 '많이 하락한 가치주' 상위에 올랐다.

이 밖에 애경유화, 우리금융캐피탈, 이지홀딩스, 디씨엠, 현대비앤지스틸, 디와이파워, 대륙제관, 황금에스티, 동국제강, 한섬, 삼현철강, LG, 한화생명, 문배철강, 현대차증권 등도 고점 대비 많이 하락한 가치주 20선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아이투자는 가치주 선정 기준에 부합하는 PER(주가수익비율) 0~10배, PBR(주가순자산비율) 0~1배를 동시에 만족하는 종목만 이번 분석의 대상으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