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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PBR] 대현, 올해 이익 개선 기대…PBR 0.68배
편집자주
PBR은 기업의 자본과 시가총액을 비교한 지표입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갖고 있는 자본 대비 현저히 저평가된 기업을 골라 사업 및 투자 지표, 핵심 포인트 등을 소개합니다.
대현1,751원, ▲10원, 0.57%의 주가는 지난 5일 종가 기준 전일 대비 0.93% 내린 3185원이다. 2021년 1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대현의 주가수익배수(PER)는 12.8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68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35%다. 2021년 1분기 말 기준 대현의 자기자본은 2060억원, 같은 기간 시가총액은 1410억원이다. 대현의 자산에서 부채를 모두 빼고 시가총액 대비 45% 많다. 다시말하면 대현의 자본은 31% 할인돼 주식시장에서 거래된다. 자산대비 저평가된 대현의 사업과 재무상태, 수익성 등은 어떨까.
대현은 20대를 주요고객으로 하는 여성 패션 의류 전문업체다. 백화점, 대리점 등 전국 520개의 유통망을 확보하고 블루페페(BLU PEPE), 씨씨콜렉트(CC collect), 주크(ZOOC), 모조에스핀(MOJO.S.PHINE), 듀엘(DEW L) 5개 브랜드를 보유 중이다. 회사는 모든 생산제품을 외주가공을 통해 생산한다.
2021년 1분기 기준 브랜드별 매출 비중은 모조에스핀(30.6%), 주크(22.7%), 듀엘(20.8%) 순으로 높다. 대현은 작년 10월 회사 브랜드의 통합 온라인몰인 대현인사이드를 오픈했고, 올해 3월에는 타임리스 컨템포러리(Timeless Contemporary)를 표방하는 온라인 전용 신규 브랜드 '데카브(DEKAVV)'를 런칭했다.
최근 분기인 2021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627억원 대비 11% 증가한 701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0억원에서 56억원으로 86% 늘었고, 순이익은 22억원에서 42억원으로 90% 증가했다. 업계에 따르면 주요 채널인 백화점, 아울렛 중 판매수수료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아울렛 비중이 늘며 이익률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장기 실적으로 보면 매출은 지난 2009~2019년 동안 꾸준히 증가했다. 이 기간 동안 이익은 증가와 감소를 반복했다. 2015년 이후 매출원가율이 소폭 하락하며 수익성이 대체로 개선되기도 했다. 이에 2% 수준으로 내렸던 영업이익률은 2019년 7%에 근접했었다. 다만 지난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외출자제 등에 따른 판매 부진으로 매출과 이익 모두 부진했다.
올해 전망은 긍정적이다. 대신증권 한경래 연구원은 지난 6월 30일 4분기가 계절적인 성수기로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것이라 내다봤다. 아울러 한 연구원이 전망한 올해 대현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292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배 급증한 225억원이다. 국내 보복 소비로 인한 매출 반등과 펀더멘털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주가는 2016년 이후 줄곧 하락했다가 최근 가파르게 반등했다. 특히 지난 4월부터 강한 오름세를 보였고 최근 3개월 새 50% 가까이 상승했다. 지난 6월 30일엔 장 중 3600원을 넘기며 52주 최고가(3605원)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대현에 대한 분석 리포트가 약 2년 4개월 만에 나왔었다. 한경래 연구원은 업황과 실적 회복을 감안하면 대현은 상대적으로 저평가 상태라고 언급했다.


지난 5년 넘게 주가가 조정받으면서 PBR은 1.4배에서 0.4배 아래로 내렸다가 최근 주가 반등으로 0.7배 수준으로 회복했다. ROE는 지난 2016년을 제외하고 5~8% 사이에 형성됐다. 지난해 이익이 크게 줄면서 최근 ROE는 4%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2016년에는 사옥 매각에 따른 처분이익으로 순이익이 일시적으로 급증했었다.
대현은 지난 2016년 강남 본사 사옥이었던 블루타워를 740억원에 매각했고 양도차익 480억원이 발생했다. 건물 매각에 따른 현금을 확보한 후 차입금을 모두 상환하기도 했다. 또한 금융상품 투자를 늘려 투자자산이 증가했다. 작년의 경우 현금및현금성자산이 2019년 107억원에서 2020년 36억원으로 감소했는데, 이와 관련해 회사 측은 유동성 금융상품을 비유동성 금융상품으로 대체한 영향이라 설명했다.

재무 안전성은 양호하다. 2021년 1분기 기준 부채비율 23%, 유동비율 399%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의 175.3배에 달해 영업이익으로 충분히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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