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미 정상회담 후속조치 기대감… 아난티↑

박지원 국정원장이 한미 정상회담 후속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자 남북경협주로 꼽히는 아난티 주가가 강세다.

26일 오후 2시 38분 아난티 주가는 전일 대비 1260원(14.74%) 올라 9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가 25만6700여주 순매수하고 있다.

아난티는 대표적인 남북경협주다. 2008년 5월 금강산 관광단지에 금강산 아난티 골프 앤드 온천리조트를 건설했다. 같은해 7월 금강산 관광이 중단됐고 2010년 북한은 금강산 아난티 자산에 대해 동결조치를 취했다.



아난티는 레저시설의 개발 및 건설, 운영, 분양 등 관련 전 부문을 직접 모두 수행 가능한 전문성 및 경쟁우위 요소를 갖추고 있다. 2019년 1월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프라이빗 고급 친환경리조트 단지를 신축, 개발하기 위해 부산도시공사와 협약을 체결해 현재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