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구동품(클러치, 플라이휠 등) 생산 업체 서진오토모티브가 지난해 매출과 이익 모두 전년 대비 개선됐다. 회사 측은 연결법인인 에코플라스틱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줄었음에도 회사의 손익개선 효과로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2일 공시에 따르면 서진오토모티브의 지난해 연간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은 67억2268만원으로 전년 동기 52억6378만원 대비 27.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5062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4297억원 대비 5.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94억9398만원으로 전년 동기 -162억4528만원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지만 적자 폭은 축소됐다.
한편 자회사인 에코플라스틱은 지난 2월 17일 매출은 소폭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는 산업 내 경쟁심화와 코로나로 비가동 요인이 증가했고 고정비 부담이 늘어난 영향이다.
이날 서진오토모티브 주가는 전일대비 4.93% 상승한 2875원에 장을 마쳤다.
프린트
이메일
블로그 담기
점수주기
(댓글 0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