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1245억 규모 영동 고속국도 확장 공사

올해 누적 계약 공시액 7381억.. 전년 연간치 넘어

한진중공업은 19일 한국도로공사와 1245억5277만원 규모의 고속국도 제50호 영동선 안산-북수원간 확장(개량)공사(제2공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공사는 영동고속도로 안산 - 북수원 구간을 기존 6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한다. 전체 공사비 1556억9100만원 중 한진중공업이 80%를 맡았다. 이번에 체결한 공급계약 금액은 2019년 연간 매출액 1조6287억원의 7.65%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1년 4월 30일부터 2025년 6월 7일까지 총 공급기간은 1499일이다.



한진중공업은 올해 총 3건, 누적 금액으론 7381억4721만원의 공급계약을 공시했다. 지난해 연간으론 8건, 7339억원이다. 이번 공시로 지난해 공시한 총 계약액 규모를 넘어섰다.



이날 오후 2시 32분 현재 한진중공업 주가는 전일대비 2.44% 하락한 7190원이다. 현재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2.7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68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4.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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