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2조251억 공급계약 체결... 매출비 11%

현대건설은 30일 2조251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상대방은 공시에서 밝히지 않았다. 계약 내용은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고도화설비 공사 공급계약이다.



계약기간은 2021년 1월 10일부터 2025년 7월 9일까지 총 공급기간은 1641일이다. 이번에 체결한 공급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17조2787억원 대비 11.72% 규모다.





현대건설은 올해 1월1일 부터 10월 30일까지 총 2건, 누적 금액으론 2조6992억원의 공급계약을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공급계약 공시 금액 5조1655억원 대비 47.7% 감소한 수치다.



현대건설은 3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이 4조424억원으로 전년 동기 4조877억원 대비 1.1% 감소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1398억4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2391억6200만원 대비 41.5% 줄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557억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640억2000만원 대비 66% 감소했다.



이날 오전 9시 45분 현재 현대건설 주가는 전일대비 0.17% 상승한 3만350원이다. 현재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10.0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50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0%다.


→ 전 종목 계약공시속보 바로가기(https://goo.gl/V29F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