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株] 제놀루션, 빠른 체외진단에 강점

신속성+편의성+경제성 3박자 갖춰

[아이투자 서정민 데이터 기자]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업체 제놀루션이 오는 24일 기술성장특례 제도를 통해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가는 희망 공모 밴드(1만2000원~1만4000원) 상단인 1만4000원으로 결정됐다.

■ 제놀루션,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업체

제놀루션은 유전자 분석을 위한 핵산추출분야 사업과 RNA 간섭(RNAi) 기반의 합성서비스 및 제품개발을 주력으로 한다. 지난 2015년 코넥스에 상장했고 기술성장 특례제도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이전 상장할 예정이다. 올해 3월 이크레더블로부터 A등급의 기술성 평가를 받았다.

분자진단 기기 사업에서 매출의 80% 이상이 발생한다. 주요 제품은 시료(소변, 혈액, 혈장 등)로부터 핵산(RNA, DNA)을 추출할 수 있는 '핵산 추출 시약'과 핵산을 자동으로 추출할 수 있는 '자동화 핵산 추출 기기'다. 이 사업의 특징은 장비 판매가 늘면 시약 판매 증가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장비를 사용하면 카트리지 타입의 핵산 추출용 시약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에는 NX-48S와 NX-Jr를 출시했다. 연구 및 유전자 분석 서비스용인 NX-48S는 한번에 48개 검체를 15분 내외로 추출이 가능하다. NX-Jr은 연구 및 현장 응급 검사용이다. 한번에 8개 검체를 15분 내외로 추출하고 현장 검사를 위한 배터리 모듈에 장착할 수 있다.

RNA 간섭(RNAi)은 질병을 일으킬만한 단백질이 만들어지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하는 기술이다. 질병을 일으키는 유전자의 염기서열을 알아내면 해당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치료제를 만들 수 있다. 제놀루션은 small RNA(siRNA, miRNA, shRNA)를 이용한 RNAi 기술과 관련된 제품을 국내 학교와 연구소 등에 제공한다.


(자료: 제놀루션 IR북)

■ 코로나 수혜…올해 1분기 영업익 작년 연간치 훌쩍 넘겨

분자진단 검사는 개인 맞춤 정밀의학 트렌드에 따라 부각되고 있는 의료 영역이다. 제놀루션이 개발한 핵산추출장비인 Nextractor의 경우 지난 2014년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완만한 성장세를 지속했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진단하기 위한 표준검사 방법으로 분자진단 검사를 제시했다. 이에 힘입어 올해 1분기에 제놀루션의 장비 판매량이 급증했다. 올해 1분기 기준 핵산 추출 장비 판매량은 133대로 지난해 연간 판매량인 101대를 3개월 만에 넘어섰다.

업계에선 글로벌 기업인 Roche, Thermo Fisher, Qiagen 등의 핵산 추출 기기와 비교했을 때 제놀루션의 제품이 핵산 추출 소요 시간과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강점을 가졌다고 분석했다. 핵산 추출 소요시간이 짧은 것이 일반적인 상황에서 차별화될 요소는 아니지만 현재와 같은 팬데믹 상황에서 매우 중요한 요인이 됐다는 해석이다.

덕분에 올해 실적도 급증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3억원, 영업이익은 7억원이다. 매출액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의 84%에 달하고 영업이익은 작년 영업이익보다 5배 많다.

지난 2014년부터 올해 3월까지 핵산 추출 장비의 누적 판매량은 454대다. 지역별로는 유럽 131대, 중국 142대, 중동 21대, 아시아(한국 포함) 160대로 나뉜다. 제놀루션 관계자는 "향후 각 지역에서 추가적인 물량 수주와 미국, 남미 지역의 신규수주도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게다가 올해 연간 실적도 급증할 전망이다. 제놀루션이 전망한 올해 매출액은 295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 39억원 대비 무려 7배(656%) 많은 금액이다. 지난해 2%였던 영업이익률이 48.9%로 상승할 것이라 기대했다. 예상대로라면 영업이익은 144억원으로 전년 영업이익 1억4800만원보다 97배 많다.


(자료: 제놀루션 IR북)

■ 신성장동력 사업 확보…기업가치 레벨업 기대

제놀루션은 핵산추출제품에 이어 액체생검을 위한 자성입자, dsRNA 위탁생산 서비스, 꿀벌 동물용 의약품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액체생검의 경우 혈액만을 이용해 조기진단, 진단, 치료제 선택이 가능한 검사다. 제놀루션은 추진 중인 액체생검용 자성입자를 제놀루션의 핵산 추출 시약에 적용하는 게 주력 목표다. 별도로 자성입자만을 판매할 계획도 있다.

dsRNA 위탁생산 서비스는 친환경 작물보호제(농약)의 원료인 dsRNA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dsRNA 기반의 친환경 작물보호제 개발회사가 제놀루션의 고객이 되는 구조다. 제놀루션은 고객사의 제품 개발 완료 시점인 2022년부터 매출이 발생할 거라 예상했다.

꿀벌 동물용 의약품은 향후 꿀벌 멸종의 원인으로 꼽히는 낭충봉아부패병(SBV) 증식을 억제하기 위한 제품이다. 제놀루션의 임상 시험 계획은 현재 동물용의약품 규제 기관인 농림축산검역본부의 검토 중이다. 제놀루션은 임상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2022년 제품 판매가 이뤄질 거라 내다봤다.


(자료: 제놀루션 IR북)

■ 공모가 1만4000원 확정…희망 밴드 상단

제놀루션은 지난 13일 공모가가 1만4000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희망한 공모가 밴드(1만2000원~1만4000원)의 상단이다. 공모를 통해 모집된 금액은 112억원이다.

지난 8~9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 예측에는 기관투자자 1206곳이 참여했고 경쟁률은 1161 대 1로 집계됐다. 제놀루션 관계자는 "참여한 기관들의 100%가 공모 희망 밴드 상단 가격인 1만4000원 이상을 제시했다"라면서 "상단을 초과하는 가격을 제시한 기관이 851곳으로 전체의 70% 이상이다"라고 밝혔다.

제놀루션은 14~15일 동안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오는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원문 리포트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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