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ELECTRIC, "그린 뉴딜 수혜 주목"-키움

키움증권은 10일 LS ELECTRIC에 대해 코로나 영향이 제한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로 2분기 실적도 시장 예상치를 충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이라며 "3분기 일시적 둔화 후에 4분기엔 연중 최고 실적을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르면 2분기 영업이익은 451억원으로 시장기대치 440억원을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일부 전력기기 수출을 제외하면 코로나 영향이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김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420억원, 4분기는 512억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특히 4분기에 초점을 맞춘다면, 전력기기는 반도체 산업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전력인프라는 데이터센터향 매출이 증가할 예정이다. 융합 사업부는 그동안 침체됐던 내수 ESS수요가 회복되고, 태국향 철도시스템 매출이 더해지면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 주도의 그린 뉴딜 정첵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ESS, 스마트그리드, 전기차부품 등에 걸쳐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