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공식] 세하, 수익성 개선 진행 중

[아이투자 서정민 데이터 기자]
편집자주 | 마법공식은 국내 가장 널리 알려진 퀀트 투자법 중 하나입니다. 마법공식 상위권에 있는 기업들의 주요 지표와 핵심 포인트를 소개합니다.
세하의 주가는 24일 오전 10시 22분 현재 전일 대비 0.27% 내린 1865원이다. 2020년 1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세하의 주가수익배수(PER)는 7.36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55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4.65%다.

PER은 낮은 반면 ROE는 높아 마법공식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마법공식은 이런 기업들에 분산투자하는 방법으로 미국의 조엘 교수가 창안한 투자법이다. 조엘 교수는 실제 이 방법에 근거해 고담 펀드를 운용해 시장을 능가하는 수익을 올렸다.

세하는 백판지 제조업체로 제과, 제약, 화장품 등의 포장재로 사용되는 SC마니라지, 아이보리지 등을 주력으로 만든다. 세하의 매출은 크게 백판지 위주의 제품 매출과 식품용, 캐리어보드 등 상품 매출로 구분된다. 올해 1분기 기준 제품 매출 비중은 87%, 상품은 10%다. 주요 원재료는 고지다. 세하의 제조원가에서 원재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4년 평균 64%인 만큼 원재료 값이 하락하면 수익성이 개선된다.

현재 최대주주는 한국제지(지분율 57.32%)이며 특수관계인으로 해성그룹 계열 지주사격인 해성산업(14.32%)이 속해있다. 지난 3월 20일 유암코워크아웃제1차 기업재무안정 사모투자전문회사와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고 5월 한국제지 컨소시엄이 잔금 지급과 동시에 주식을 양수해 최대주주로 변경됐다.

이런 가운데 한국제지는 해성산업에 흡수합병될 예정이다. 오는 7월 1일 합병이 종료될 예정으로 이후 세하의 최대주주는 해성산업으로 변경된다. 또한 세하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약 391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부채비율을 낮추고 차입금 이자비용 때문에 눌려있던 수익성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세하 매출은 지난 2015년을 기점으로 개선되고 있다. 2015년까지 적자를 기록했던 영업이익도 2016년부터 흑자로 전환했고 2018년부터는 100억원을 넘겼다. ▲판매구조 개선 ▲생산성 향상 ▲원가절감 등을 추진하며 수익성 개선에 집중한 결과다.

최근 분기인 2020년 1분기는 코로나19 여파에도 수익성 개선을 지속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423억원 대비 11% 증가한 472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억원에서 54억원으로 170% 늘었고, 순이익은 9억원에서 43억원으로 377% 증가했다. 회사 측은 "매출이 늘어난 건 경쟁사인 신풍제지의 공장 셧다운 이슈에 따른 내수 판매량 증가와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 가격이 증가한 덕이다"라면서 "원재료 가격의 하향 안정화로 이익은 큰 폭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최근 이익 개선에 힘입어 주가도 화답했다. 작년 9월까지 약 2년동안 1400원 아래에 거래됐던 주가는 한 달 새 두 배 이상 급등했다. 올해 3월 급락 당시엔 1000원 선으로 최저점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현재 주가는 저점 대비 77% 반등했다.



재무 안전성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 2020년 1분기 기준 부채비율 352.6%, 유동비율 52.1%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이 100% 이하, 유동비율이 100% 이상이면 안전하다고 판단한다. 다만 부채비율이 개선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지난 2015년 말 부채비율이 5000%에 근접했고 이후 실적 개선과 채무 상계, 출자전환 등을 진행하며 300%대까지 낮췄다.

세하의 자기자본이익률(ROE) 변동 폭이 컸다. 지난 2015년 말 큰 폭의 마이너스(-)를 기록한 뒤 2016년 40%를 기록했으나 다음해인 2017년 다시 적자를 냈다. 이후엔 꾸준히 순이익 개선세를 유지해 어느덧 ROE는 30%를 넘어섰다. 최근 ROE 상승과 함께 1.2~2.2배 사이에 형성되던 PBR도 2.55배까지 올랐다.

세하는 원자재 투입에서부터 초지 및 가공 공정까지 자동화가 추진되는 장치산업에 속한 만큼 자산 중 유형자산의 비중이 크다. 게다가 사용권자산(리스자산), 기계장치 등의 취득으로 꾸준히 쌓였다. 올해 1분기 기준 유형자산 1302억원은 전체 자산의 68%를 차지한다. 반면 이익잉여금은 지난 2014년부터 마이너스다. 최근 실적 개선에 힘입어 점차 회복되고 있는 모습이다.



<©가치를 찾는 투자 나침반, 아이투자(www.itooz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바로가기] 종목발굴에 강한 아이투자 전체기사 보기
https://goo.gl/tdcM33


아이투자 구독 채널 바로가기



프린트프린트 스크랩블로그 담기(0명) 점수주기점수주기(0명)
보내기 :

나도 한마디 (댓글 0개)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 HTML 태그 등은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댓글입력

목록
07 / 07 15 : 30 현재

세하 027970

1,700원 ▼ 25 원, ▼ 1.45 %

주식MRI 분석전체 보기

투자매력도 별점 종합점수
밸류에이션 onononoffoff

18점

/ 25점 만점

경제적 해자 onononoffoff
재무 안전성 ononoffoffoff
수익 성장성 ononononon
현금 창출력 ononononon
* 주식MRI 우량 기업 기준 : 최소 15점 이상
* 상장 및 분할 후 3년 미만인 기업은 분석 기간이   짧아 실제 기업 내용과 일부 다를 수 있습니다.
200116_부크온_금융시장으로 간 진화론20200506_부크온_주식고수들이 더 좋아하는 대체투자

제휴 및 서비스제공사

뉴스핌 이데일리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KB증권 하이투자증권 교보증권 DB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유안타증권 이베스트증권 NH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VIP자산운용 에셋플러스자산운용 에프앤가이드 민앤지 빅파이낸스 IRKUDOS이패스코리아 naver LG유플러스 KT
우리투자증권-맞춤형 투자정보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