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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캡 우량주] SCI평가정보, 데이터 3법 수혜 전망

편집자주 국내 약 2100여 개 상장사 중 무려 88%에 달하는 1850여 개는 증권사에서 나오는 리포트가 불과 3개 이하입니다. 리포트가 하나도 나오지 않는 종목도 1500여 개나 됩니다. 아이투자는 이처럼 증권사에서 잘 다루지 않는 스몰캡 종목 중 우량한 기업을 골라 투자지표와 핵심 포인트 등을 간략히 소개합니다.
SCI평가정보의 주가는 15일 오후 2시 52분 현재 전일 대비 8.9% 내린 3000원이다. 2020년 1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SCI평가정보의 주가수익배수(PER)는 18.7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5.43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8.9%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은 1065억원이다.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 MRI로 분석한 SCI평가정보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21점이다. 그렇다면 SCI평가정보는 어떤 사업을 하는 회사이고, 재무 상태와 수익성은 어떨까?

SCI평가정보는 종합신용정보 서비스 제공업체다. SCI평가정보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개인 및 기업의 신용평가(CB, Credit Bureau) 전반에 대한 신용조회서비스, 채권추심, 신용조사 등이다. 현재 서울시 마포구에 소재한 본사와 인천, 안산, 수원 등 11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올해 1분기 기준 전체 매출에서 신용조회업 매출이 절반 이상 차지한다. 이 밖에 채권추심업 비중이 32.6%, 신용평가업은 7%다. 최대주주는 선박 관련 부품을 만드는 회사인 진원이앤씨로 특수관계인 지분을 포함한 지분율은 56.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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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조회업의 서비스는 입찰 참여 및 협력업체 등록 등을 원하는 기업에게 기업 신용등급을 제공하는 서비스, 기업 기술력과 신용 정보를 결합한 등급을 제공하는 기술신용평가서비스(TCB) 등이 있다. 법인 결산이 종료되는 3월 말부터 6월 말까지 수요가 급증하는 특징이 있다.

채권추심업은 채권자로부터 채권추심에 관한 권환을 위임받아 채무자에게 합법적인 절차로 재산조사와 변제를 촉구하고 직접 채권을 회수하는 서비스다. 경기 침체기에 채권수임 건수와 금액이 증가하고 회수율은 낮아지는 반면 경기 상승기엔 채무자의 채무변제능력이 향상되면서 채권회수율이 높아진다.

SCI평가정보가 연결 기준 재무제표를 작성한 건 지난 2016년부터다. 2016년 단순 물적 분할을 통해 신용평가업을 하는 서울신용평가를 설립했다. 연결 기준 매출은 최근 3년간 연간 400~500억원을 유지했다. 이익은 지난해 가파르게 증가했다. 주력 사업인 신용조회 매출이 증가한 가운데 영업비용은 줄어든 덕이다. 특히 비용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종업원 급여가 전년 대비 15% 감소했다.

최근 분기인 2020년 1분기도 수익성 개선을 지속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120억원 대비 7% 증가한 129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억원에서 21억원으로 3배(200%) 증가했고, 순이익은 5억원에서 17억원으로 240% 늘었다.

SCI평가정보 주가는 지난 2017년 말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한 달 만에 7배 이상 올랐다. 이후 주가는 조정 받았고 지난해는 주로 2000~3000원 사이에 거래됐다. 올해 3월 급락 땐 1200원까지 하락해 2017년 말 급등 이전 수준까지 떨어졌었다. 현재 주가는 올해 3월에 기록한 저점과 비교하면 161% 높다.



재무 안전성도 양호하다. 2020년 1분기 기준 부채비율 43.7%, 유동비율 303.2%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이 100% 이하, 유동비율이 100% 이상이면 안전하다고 판단한다. 차입금 비율은 3.3%로 낮으며,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의 415.6배에 달해 영업이익으로 충분히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

SCI평가정보는 2017년까지 지배지분 순이익이 적자를 내 자기자본이익률(ROE)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후 이익이 점차 개선됐고 지난해 가파르게 상승한 덕에 최근 ROE는 어느덧 20%를 웃돌았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지난 2017년 말 주가 상승과 함께 14배를 기록했다. 올해 3월 급락 땐 3배까지 하락했고 현재 기록 중인 PBR은 5.43배다.



이런 가운데 지난 2일에 나온 증권사의 SCI평가정보에 대한 분석 리포트가 눈길을 끈다. SCI평가정보의 증권사 리포트가 나온 건 지난 2015년 3월 이후 약 5년 만이다. NH투자증권 강경근 연구원이 전망한 올해 SCI평가정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56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3% 늘어난 106억원이다. 예상대로라면 영업이익률은 18.6%로 전년 대비 5.4%P 상승한다.

최근 데이터 3법 시행에 따른 개인 CB 부문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내용이다. 강 연구원은 "SCI평가정보는 모회사가 금융기업이 아니기 때문에 그간 데이터베이스(DB) 구축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하지만 데이터 3법 시행으로 외부에서 DB를 가져올 수 있는 요건이 조성됐다"고 전했다. 향후 다양한 금융상품을 출시하려는 핀테크 업체와 제휴 협력 체결을 통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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