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추적] KB자산, 게임빌 더 샀다…2Q 영업익 전망치↑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이하 KB자산)이 최근 한 달간 8개 기업에 대해 지분 변동을 보였다(5% 이상 보유한 종목 기준).

KB자산은 지난 4월에 이어 5월도 게임빌 지분을 늘렸다. 세부변동내역에 의하면 5월동안 6만8495주(1.04%)를 사들였다. 특히 20일부터 25일까지 4거래일 연속 매수계약을 체결했다.

게임빌의 영업이익은 작년까지 적자를 기록하다 올해 1분기부터 흑자로 전환했다. 게다가 2분기도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최근 1개월간 증권사에서 전망한 올해 게임빌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362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59억원이다. 영업이익 예상치는 한달 새 2배 이상 증가했다.



이 밖에 KB자산의 KMH, 효성화학에 대한 지분율이 상승했다. 또한 지난 2018년 전환사채(CB) 취득에 따라 보유한 이수화학 주식을 추가로 매수했다. KB자산이 보유한 이수화학 주식 수는 26만7030주로 전환사채를 통해 보유한 주식을 제외한 지분율은 1.5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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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골프존, 지트리비앤티, 와이지-원, 컴투스, 리드코프의 지분은 축소했다. 이 중 컴투스와 리드코프 지분율은 5% 미만으로 하락했다. KB자산은 지난 3월에 매수한 리드코프 주식에 대해 일부 차익 실현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1일 발표한 지분 공시에 따르면 3월 동안 매매를 반복한 가운데 리드코프 지분율은 2%P 상승했다. 당시 4000~5000원대에 매수했고 지난 5월엔 대부분 6000원대에 매도 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