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레터] "바보야, 문제는 2분기야"

"It's the economy, stupid"(바보야, 문제는 경제야)

지난 1992년 클린턴 당시 미국 대통령 후보는 위 슬로건을 앞세워 당선됐습니다. 당시 걸프전쟁에 지친 미국 국민의 마음을 읽은 슬로건은 그 후 30년 가까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여러 버전으로 변형돼 쓰입니다(그중 하나가 오늘 레터 제목이네요^^).

벌써 6월입니다. 올해는 하루하루 코로나19 뉴스를 챙기다 보니 정신없이 지나가는 느낌인데요. 증시만 보면 지난 2월 19일~3월 19일, 한 달 동안의 기록적인 급락과 이후 4월과 5월 기록적인 급반등이 잇따라 지나갔습니다. 5월 마지막 코스피 지수는 2029.60으로 약 두 달 만에 2000선 위에서 끝났습니다.

늘 그렇지만, 현재 주식 시장도 긍정과 부정적인 시각이 혼재돼 있습니다. 우선 부정적인 의견은 다가올 2분기 실적 부진을 부각시킵니다. 3월부터 본격화된 코로나19에 따른 실물 경제 침체가 2분기는 온전히 반영돼 각종 수치가 매우 나빠질 거란 전망입니다. 수출 감소 등 5월까지의 통계나 세계 주요국 코로나19 상황을 보면 2분기 실적 악화는 거의 기정사실에 가깝습니다.

최근 급반등한 지수도 부담입니다. 개인 투자자 매수에 힘입어 최근 두 달 동안 일부 중소형주가 100% 이상 오르는 등 단기 과열 양상을 보인다는 분석입니다. 이미 코스닥은 연초 대비 플러스로 돌아서기도 했습니다.

반면 긍정적인 시각은 유동성과 희망에 주목합니다. 세계 각국을 포함, 우리나라 기준금리도 0.5%까지 내려가 시중 자금이 증시로 들어올 거란 기대입니다. 여기에 점차 진정되는 코로나19 상황과 올해 2분기를 바닥으로 3분기부터 기업 실적이 반등할 거란 희망 섞인 전망이 나옵니다.

이를 종합하면 현재 미스터마켓은 "2분기는 (예상대로) 안 좋지만 그다음부턴 좋아진다"는 생각이 주를 이루는 듯합니다. 주식에 투자하려는 자금도 이런 생각이 배경이겠지요. 2분기가 어느 정도로 안 좋을지, 그리고 그 다음부턴 정말 좋아질지에 대한 투자자 각자의 판단이 중요한 때입니다.

결국 아직 한 달이나 남은 2분기 실적에 많은 관심이 모입니다. 코로나19가 100% 반영된 상태에서의 숫자이기 때문에 이를 근거로 여러 분석과 뉴스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2일) 레터는 이런 와중에 2분기 실적 전망이 점차 상향된 기업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아직 6월이 남아 섣부른 감은 있지만, 대략 어떤 기업들이 있는지 보시는 정도로 충분하겠습니다. 미디어가 전하는 불황은 늘 과장되기 마련이고, 투자자는 그 안에서 가치를 늘리는 기업들을 차분히 찾으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 6월 저PER 20선, 저PBR 20선은 지난 5월 20,21일에 발송한 1분기 실적 반영 레터로 갈음합니다. 당시 리스트를 참고하시면 기업 면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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