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캡 우량주] 도화엔지니어링, 국내 관련 업계 1위

[아이투자 서정민 데이터 기자]
편집자주 | 국내 약 2100여 개 상장사 중 무려 88%에 달하는 1850여 개는 증권사에서 나오는 리포트가 불과 3개 이하입니다. 리포트가 하나도 나오지 않는 종목도 1500여 개나 됩니다. 아이투자는 이처럼 증권사에서 잘 다루지 않는 스몰캡 종목 중 우량한 기업을 골라 투자지표와 핵심포인트 등을 간략히 소개합니다.
도화엔지니어링의 주가는 28일 오후 2시 11분 현재 전일 대비 0.7% 내린 8800원이다. 2020년 1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도화엔지니어링의 주가수익배수(PER)는 13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2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은 2967억원이다.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도화엔지니어링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22점이다. 그렇다면 도화엔지니어링은 어떤 사업을 하는 회사이고, 재무상태와 수익성은 어떨까?

도화엔지니어링은 토목 분야 설계 및 감리 기업으로 국내 건설엔지니어링 시장점유율 1위다. 사업 부문은 설계, 감리, 공사, 전력판매로 구분된다. 1분기 기준 설계의 매출 비중이 85%를 차지하는 가운데 설계 부문은 ▲태양광, 신재생에너지 등 플랜트(35%) ▲상하수도, 정수장 등 물산업(16%) ▲인프라(14%) ▲도시(9%) 등으로 나뉜다.

도화엔지니어링이 속한 건설엔지니어링 산업은 건설 사업의 전체 프로세스 가운데 시공을 제외한 대부분의 공정에 대해 용역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수주 대부분이 관급으로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예산 변동에 따라 실적에 영향을 미친다. 주로 설계를 수주하고 1.5~2년동안 진행률에 따라 매출을 인식한다.

도화엔지니어링은 지난 2017년 3분기부터 연결 기준 재무제표를 작성했다. 당시 태양발전소 건설업을 하는 우진에너지1, 3호를 종속회사로 편입한 까닭이다. 올해 1분기엔 발전소 건설업체(인도네시아)와 SOC 관련 설계업(미국)을 하는 업체를 설립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도화엔지니어링의 매출액 추이를 보면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작년엔 연매출 5000억원 돌파와 함께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 작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516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7% 늘어난 271억원이다. 투자 사업, 운영사업, 해외 진출 등 사업 다각화에 따라 수주가 늘어난 덕이다. 게다가 매출액 증가와 함께 고정비 감소로 이익은 더 개선됐다.

도화엔지니어링은 지난해 꾸준히 수주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총 9건의 단일판매·공급계약을 공시했다. 계약 금액 합계는 총 3709억원으로 전년 2057억원 대비 80% 증가했다. 올해는 현재까지 총 2건의 수주를 체결했다.

지난 4월 24일엔 작년 연간 매출액 대비 25%에 달하는 1311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내용은 합동회사 Blue Power 하코네와 태양광발전사업 건설공사다. 이는 2022년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런 가운데 3월 말 기준 수주잔고는 44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많은 금액이다.

이러한 수주 증가 덕에 올해 1분기도 성장을 지속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322억원, 영업이익은 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134% 증가했다. 특히 해외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순이익은 26억원에서 78억원으로 약 3배(200%) 늘었다.증권업계는 올해 1분기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국내 관급 중심의 설계 매출이 늘어 성장을 이끌었다고 판단했다.

최근 주가는 저점 대비 75% 반등했다. 작년 초 52주 최고가 1만5850원을 기록했으나 조정 받았고 지난 3월 급락 때 5000원대까지 하락한 뒤 반등해 1만원에 근접했다.



재무 안전성도 양호하다. 2020년 1분기 기준 부채비율 69%, 유동비율 120.8%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이 100%이하, 유동비율이 100% 이상이면 안전하다고 판단한다. 차입금 비율은 1.3%로 낮으며,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의 111.6배에 달해 영업이익으로 충분히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

도화엔지니어링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연결 재무제표 작성 이후 5~7% 사이를 유지했다. 올해 1분기 순이익이 3배 증가한 덕에 연환산(최근 4개 분기 합산) 실적을 반영한 ROE는 9%를 기록했다. 주로 1배 이상으로 형성된 주가순자산배수(PBR)는 이번 급락 때 약 1년 반만에 1배 아래를 기록한 뒤 현재 1.2배를 기록 중이다.



도화엔지니어링은 꾸준히 배당을 지급했다. 또한 매년 배당을 늘려 주당 배당금이 2014년 100원에서 2019년 250원까지 올랐다. 만일 올해는 지난해와 같은 배당을 지급한다면 현재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2.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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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엔지니어링 002150

7,860원 ▲ 30 원, ▲ 0.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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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성장성 ononono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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