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 아래 내용은 2020년 5월 20일자 스노우볼레터에 소개됐습니다. 스노우볼레터는 아이투자가 매일 아침 발송하는 투자자를 위한 메일링 서비스입니다. 아이투자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독자가 아니신 분들과도 정보를 공유합니다. 일부를 발췌해 기사체로 재구성했습니다.
지난 15일 마감된 1분기 실적을 기준으로 저PER 20선을 집계했다. 실적 발표에 맞춰 매월 초 작성하는 리스트를 업데이트해 제공한다.
[주요 선정기준]
- 2020.1분기 재무정보, 전일 종가 = 1933개 기업 대상
- 주재무 연결인 경우 지배주주 순이익 기준
- 최근 2년간 분기 순이익 적자 횟수 1회 이하
- 일시적 순이익 급증 가능성이 큰 종목 제외
1분기 실적을 반영해도 저PER 상위권 단골 기업들의 이름이 많이 보인다. 한신공영과 계룡건설, HDC, 신원종합개발, 삼호 등 건설 업종과 JB금융지주, DGB금융지주, BNK금융지주 등 금융 업종이 다수 포함됐다.
20개 기업 평균 PER은 2.82배에 불과하다. 지수가 많이 반등했지만 여전히 극심하게 저평가된 기업이 많다. 최근 한 달 평균 주가 상승률은 6.6%로 같은 기간 코스피(3.4%), 코스닥 지수(9.6%)의 평균 정도다.
이번 저PER 20선에 속한 종목 중 13개는 주당순이익(EPS)이 전년 동기 대비 늘었다. 그럼에도 현재 수준에 주가가 머물러 있다는 건 시장이 이들 기업의 향후 전망을 어둡게 본다는 의미다. 반대로 말하면, 투자자가 할 일은 시장의 전망이 틀렸거나 너무 과도하지 않은지 살펴보고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는 것이다.
아이투자(www.itooza.com)는 계속해서 저PBR 20선 등 저평가 우량주를 찾는 리스트를 1분기 실적 기준으로 업데이트해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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