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배당] AJ네트웍스, 배당 확대와 자사주 취득

AJ네트웍스의 주가는 27일 오후 3시 17분 현재 전일 대비 1.84% 오른 3590원이다. 2019년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AJ네트웍스의 주가수익배수(PER)는 3.64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53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4.43%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은 1650억원이다.

최근 연도 AJ네트웍스의 주당 배당금은 300원이다. 현재 주가 기준 8.4%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2019년 연간 주당 순이익(EPS)은 982원으로 전년 동기 24원 대비 41배(3992%) 증가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배당금에는 사업 실적 배당금에 AJ렌터카 지분 매각분에 대한 주주와의 이익 공유 차원의 1회성 지주부문 특별 배당금을 추가했다.

AJ네트웍스가 배당을 시작한 건 지난 2016년이다. 배당금 추이를 살펴보면 배당 시작 이후 꾸준히 늘렸다. 현재까지 배당 추이를 살펴보면 2016년 60원, 2017년 86원, 2018년 100원을 주당 배당금으로 지급했다.





AJ네트웍스는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임대전문 기업이다. 설립 초기 OA기기 중심의 렌탈 영업으로 사업을 시작해 2006년 건설장비 및 고소장비(AWP), 2007년 파렛트 사업에 진출했다. 이후 2013년 그룹 내 지주회사인 아주엘앤에프홀딩스와 합병해 현재 사명으로 변경했다.

또한 자원재생업을 하는 AJ에코라인(2011년), 과금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AJ솔루션(2013년) 등의 자회사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지난 2015년 2월엔 AJ솔루션과 AJ에코라인을 흡수합병해 사업부의 형태로 운영 중이다. 또한 지난 2018년 9월 AJ렌터카에 대해 SK네트웍스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해 2019년 1월 AJ렌터카 주식을 양도했다. 이에 따라 AJ렌터카는 AJ계열사에서 제외됐다.

AJ네트웍스의 연결 기준 매출은 지난 2017년 크게 감소한 뒤 회복 중이다. 작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1조2028억원, 영업이익은 17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460억원으로 전년 11억원에서 약 40배 넘게 늘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기타수익으로 1564억원이 반영된 영향이 크다.

렌탈 사업 부문은 렌탈품목에 따라 ▲파렛트 부문 ▲IT 부문▲건설장비 부문 부문으로 구분된다. 기존의 해외 사업 부문은 AJ네트웍스의 조직개편으로 건설장비 부문으로 편입됐다. 작년 말 기준 매출 비중은 각각 파렛트 38%, IT 41%, 건설장비 21%로 구성됐다. 매출 전체에서 대부분이 내수 매출(99%)로 발생한다.

렌탈 사업부문의 실적을 살펴보면 2016년부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꾸준히 증가했다. 작년 연간 매출액은 3918억원, 영업이익은 4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5%, 7% 늘었다. 모든 사업부 매출이 늘어난 덕이다. 사업부문별로 전년 대비 각각 파렛트부문 15%, 건설장비 부문 7%, IT 부문 22%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 1분기 IT 부문 매출이 크게 늘었다. AJ네트웍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IT 사업 부문의 위생가전 등 장기렌탈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 확산과 기업들의 재택근무 등의 영향으로 위생가전과 PC 관련 제품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이라 전했다.

최근 주가는 저점 대비 93% 반등했다. 올해 초 5000원대에 거래됐던 주가가 3월 급락때 1860원까지 하락했었다. 배당금은 늘고 주가는 하락한 덕에 배당 매력이 높아졌다.



재무 안전성은 유의해야 한다. 2019년 4분기 기준 부채비율 457.1%, 유동비율 62.9%를 기록했다. 지난 2018년 말 725% 였던 부채비율이 작년 1분기 305%까지 하락했으나 점차 상승했다. 렌털 사업 특성상 부채비율이 일반 제조업에 비해 높다.

AJ네트웍스는 7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계약 기간은 지난 1월 2일부터 오는 7월 1일까지 6개월이고 취득 목적은 주가 안정 및 주주 가치 제고 목적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8일 신탁계약에 의한 취득 상황보고서를 제출했고 8일 기준 신탁계약 등에 의해 보유한 주식 수는 109만 2063주로 발행주식수 대비 2.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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