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마켓] 신일제약, 전일 거래량 초과

전일 같은 시간 대비 약 30배 거래

신일제약의 거래량이 개장 30분도 지나기 전에 전일 거래량을 넘어섰다. 6일 오전 9시 27분 현재 41만7956주가 거래돼 전일 38만5893주 대비 8.31% 증가다. 같은 시각 주가는 전일 대비 15.16% 오른 8510원을 기록 중이다. 신일제약은 고지혈증 치료제 중심의 중소형 제약사이다.

신일제약은 대체로 매출을 꾸준히 늘려온 회사다. 다만 영업이익은 변동이 컸던 편이다. 2015년 105억원에서 2018년 60억원까지 43% 줄었다. 2019년 이익을 일부 회복해 전년 대비 56%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606억원이다. 회사 측은 전문의약품 매출 증가 덕분에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분기인 2019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143억원 대비 22% 증가한 175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8억원에서 34억원으로 21% 늘었고, 순이익은 25억원에서 19억원으로 24% 감소했다.



재무 안전성도 양호하다. 2019년 4분기 기준 부채비율 16.4%, 유동비율 457.4%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의 43.4배에 달해 영업이익으로 충분히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



현재 주가와 2019년 4분기 실적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2.7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92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