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레터] 2019 배당 집계 최종 - 1077개 대상

이번 주는 3월과 4월이 교차합니다. 특히 올해 3월은 1997년 11월(IMF 외환위기), 2008년 10월(미국 금융위기)와 함께 역사적으로 기록될 한 달이었습니다.

3월과 함께 2019년 실적 결산, 배당도 끝납니다. 그간 레터를 통해 4차례 상장기업의 배당 현황을 집계해 드렸는데요. 오늘 최종 집계를 보내드립니다.

모두 1077개 기업이 대상입니다. 3월 한 달간의 증시 하락으로 11개 기업의 배당 수익률이 10%를 넘습니다. 20개 기업 평균도 11.2%나 됩니다.

* 물론 동양고속이나 한국기업평가 등 '폭탄 배당'을 발표한 기업은 올해도 전년 이상의 배당을 줄 가능성이 작습니다. 단 이들 기업 일부를 제외하더라도 전체 상장사 배당수익률은 주가 하락으로 크게 올라간 상황입니다.

상위권 기업 중 새로 명단에 포함된 기업은 대신증권입니다. 주당 1000원으로 전년 대비 61%나 늘렸습니다. 대신증권은 2019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7%, 순이익은 33% 각각 줄었음에도 배당을 늘렸습니다. 이 밖에 동부건설과 천일고속, 유성기업과 이베스트투자증권, 파커스, 현대중공업지주 등이 새로 이름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