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 아래 내용은 2020년 2월 18일자 스노우볼레터에 소개됐습니다. 스노우볼레터는 아이투자가 매일 아침 발송하는 투자자를 위한 메일링 서비스입니다. 아이투자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독자가 아니신 분들과도 정보를 공유합니다. 일부를 발췌해 기사체로 재구성했습니다.
[편집자주: "실적, 배당, 전망" 등 매년 1~2월에 집중되는 이런 일들은 투자자의 중요 관심사입니다. 대략 마무리되는 3월 중순까지 이를 취합해 주기적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이투자(www.itooza.com)가 지난 2월 5일과 11일에 이어 3번째로 2019년 4분기 실적 증가 종목에 대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리스트는 좀 더 본질적인 사업 성과를 볼 수 있도록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난 기업이 대상이다.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기 전까지 매주 1회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 업데이트 진행 내역
- 2월 5일, 290개 기업 대상 집계, 트리플 증가 62개
- 2월 11일, 622개 기업 대상 집계, 트리플 증가 174개
- 2월 18일, 1065개 기업 대상 집계, 매출·영업익 동반 증가 381개
2월 17일까지 4분기 매출, 영업이익을 발표한 기업은 모두 1065개다. 이 중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어난 기업은 381개다. 지난 리스트에 없었던 클리오가 대폭 성장한 매출과 영업이익을 보여주며 1위에 올랐다. 4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41% 늘고, 영업이익은 무려 43배 커졌다. 클리오는 지난 2019년 매 분기 괄목할 성장을 보였다.
* 어제(17일) 발표 기업 이후는 다음 발표에 집계
지난 11일 집계에서 영업이익 증가율 9위를 차지했던 일양약품이 이번 집계에선 18위로 밀렸다. 리스트에 포함된 20개 중 11개 종목이 새 얼굴이다.
이런 점이 매일 새로운 종목의 실적이 발표되는 실적 시즌의 묘미라고 할 수 있다. 투자자 입장에선 충분히 좋은 실적을 낸 기업을 찾았는데, 더 훌륭한 성과를 발표한 기업이 나온다.
연간 결산과 맞물려 다른 분기에 비해 약 4~5배 더 많은 기업이 실적을 발표하는 4분기는 특히 이런 현상이 두드러진다. 실적 발표가 마무리될 때까지 아이투자가 추적, 정리하는 위 리스트를 눈여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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