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의 선택] 프로텍, 최대 매출 경신 중인 장비업체

존 템플턴 스타일의 가치주

[아이투자 서정민 데이터 기자] 프로텍, '존 템플턴의 선택'

1997년에 설립된 프로텍은 2001년 8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반도체 제조 장비와 자동화 공압부품을 만드는 회사로 5개의 계열회사를 보유하고 있다(2019년 3분기 말 기준). 계열사들은 프로텍을 중심으로 시스템 사업부와 뉴메틱 사업부로 크게 구분된다.

시스템 사업부는 반도체 패키징, 표면실장 공정, LED 패키징 등에 필요한 ▲디스펜서(Dispenser) ▲다이본더(Die Bonder) ▲어태치 시스템(Attach System)을 생산해 주요 납품처인 삼성전자, LG전자, 앰코테크놀러지, 스태츠칩팩코리아 등에 공급한다. 프로텍의 전체 매출 비중 90% 이상을 차지하는 디스펜서는 칩 부품을 인쇄회로기판(PCB)에 고정하기 위해 접착제를 도포하는 장치다.

뉴메틱 사업부에선 공압구동형 실린더 제품을 만든다. 이는 반도체 장비와 각종 산업용 자동화 조립라인에 있는 부분 중 압력 전달이나 충격 완화 등이 필요한 부분에서 구동부 역할을 한다. 또한 소모성 기기로 교체주기가 6개월에서 3년이다. 관련 납품처는 고려반도체시스템, 에스에프에이 등이 있다.

프로텍은 1998년 수입에 의존하던 디스펜서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산화시킨 업체다. 이후 반도체의 고집적화와 소형화에 대응하기 위해 장비 성능 향상과 신규 공정 수요를 겨냥한 연구개발에 집중했다. 지난 2012년 8월 표면실장 공정에서 솔더 페이스트를 인쇄·도포하는 장비(스크린프린터)를 제조하는 일본의 미나미를 인수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2018년 4월엔 반도체 기계 제조업체인 피에스를 흡수합병해 기업 규모를 늘렸다.



프로텍은 2000년대 중후반 복합장비 판매량 증가와 LED 패키지용 디스펜서 매출 확대에 힘입어 지난 2010년 연매출 832억원을 기록했다(개별 기준). 이후 매출의 증감이 있었으나 스마트폰 제조 장비 수요와 LED 기술 발전에 따른 패키징 수요의 증가로 지난 2017년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7일 '매출액또는손익구조30%이상변동' 공시를 발표하면서 연간 최대 실적도 다시 썼다. 그에 따르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연간 매출액은 1798억원, 영업이익은 46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7%, 43%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25.6%로 전년 대비 4.7%p 상승했다.

KB증권 성현동 연구원에 따르면 작년 상반기에 내로 베젤(화면 테두리 두께를 줄이는 기술) 구현과 멀티 카메라 적용 등 중저가 스마트폰의 스펙 상향에 따라 디스펜서 판매 호조를 보였다. 다만 대규모 수주와 납기가 상반기에 집중됐고 하반기 전방 산업의 투자 부진 영향에 따라 작년 3,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올해는 상저하고의 실적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지난 10일 성 연구원이 예상한 올해 프로텍 연간 매출액은 1828억원, 영업이익은 473억원으로 전년과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성 연구원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으로 중화권 고객사들의 상반기 투자는 다소 부진하겠으나 미중 무역분쟁 우려 완화에 따라 하반기 투자가 회복될 전망"이라 내다봤다.


프로텍의 재무상태는 매우 안전한 편이다. 작년 3분기 연환산(최근 4개 분기 합산) 실적 기준 부채비율은 13%, 유동비율은 594%다. 전체 자산에서 차입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2.3%이고 이자보상배율은 207배다. 부채비율은 100% 미만이고 유동비율은 100% 이상이면 재무 안전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이자보상배율은 기업이 영업으로 벌어들인 이익으로 이자를 얼마만큼 낼 수 있는지 알아보는 지표다.

지난 12일 프로텍 주가는 1만7700원(+1.72% 전일비), 시가총액은 1947억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작년 당기순이익 대비 5.2배다. 프로텍은 아직 2019년 연간 지배지분 순이익은 공개하지 않았다.

존 템플턴은..

역발상 투자의 귀재로, 재단을 통한 봉사활동으로 영국에서 기사 작위를 받았다. 그의 철학은 "최고로 비관적일 때가 가장 좋은 매수 시점이고 최고로 낙관적일 때가 가장 좋은 매도 시점이다"로 유명하다. 실제로 2차 세계대전 발발 당시 미국 증시에 1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우리나라에 외환위기가 찾아왔을 때 가장 먼저 한국 주식을 사들인 외국인 투자자였다.

투자 범위를 세계적으로 확대해 투자계의 콜럼버스라고도 불린다. 세계 최초로 해외투자펀드인 템플턴그로스펀드를 만들기도 했다.

<투자 활동과 성과>
회사정보 : 1954년 투자회사인 템플턴그로스사 설립
펀드명 : 템플턴그로스펀드
운용규모 : 700만달러로 시작
투자기간 : 1954년~1992년
수익률 : 37년간 연평균 15.4%, 누적 20202%

<존 템플턴이 종목선정시 중시한 주요 지표>
PER, PBR, 영업이익률, 주당순이익 성장률, 이자보상배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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