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의 선택] NHN한국사이버결제, O2O서비스로 사업 확장

워런 버핏 스타일의 가치주

[아이투자 서정민 데이터 기자] NHN한국사이버결제, '워런 버핏의 선택'

NHN 계열사인 NHN한국사이버결제는 PG(전자결제지급대행) 사업과 VAN(부가가치통신망)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전자결제 서비스 업체다. 2002년 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2018년 코스닥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5월엔 PG 사업 시장점유율 1위로 올라섰다.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사업은 온·오프라인상의 신용카드 사용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온라인쇼핑과 모바일 쇼핑 거래액이 늘고 있는 추세와 연관이 깊다. NHN한국사이버결제가 운영하는 온라인 결제 서비스는 '페이코'다. 국내는 페이코,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가 4대 주요 간편결제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

PG사업은 온라인상에서 대금 결제사(신용카드사, 은행, 전자화폐 등)와 가맹점(인터넷쇼핑몰, 게임사 등) 간의 금융거래를 다양한 결제수단을 통해 연결하는 사업이다. 즉 대금 결제사로부터 결제 대금을 지급받아 가맹점에게 재지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정 수수료를 받는다.

VAN 사업은 보안된 전용망을 이용해 신용카드사와 가맹점의 거래 승인과 부가정보를 중계 처리하는 통신서비스업이다. NHN한국사이버결제의 VAN 사업은 온라인 쇼핑몰 등의 전자상거래 결제를 위한 '온라인VAN'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신용카드 단말기를 통한 결제 서비스를 위한 '오프라인VAN'으로 나뉜다.

특히 수수료 수익을 신용카드사로부터 수취하는 온라인VAN 사업은 전자상거래 업체(온라인 신용카드 거래 발행처)를 거래처로 확보하는 것이 사업 성과에 유리하다. NHN한국사이버결제의 PG 서비스를 제공받는 전자상거래 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VAN 서비스도 연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NHN한국사이버결제는 신사업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경계를 허물었다. 모회사인 NHN페이코와 공동으로 '페이코오더'라는 모바일 스마트 주문 결제 서비스를 추진했다. 페이코오더는 QR코드로 메뉴 조회부터 음식 선택, 주문,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한 서비스다.

모바일을 중심으로 온라인 결제 시장이 성장함에 힘입어 NHN한국사이버결제 실적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연환산(최근 4개 분기 합산) 실적을 살펴보면 2017년 3000억원대였던 매출액은 2018년 3분기 4000억원대를 돌파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성장하면서 작년 3분기 연환산 매출액은 4522억원, 영업이익은 292억원이다.

아울러 NHN한국사이버결제는 2018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018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432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2% 늘어난 218억원이다. 또한 작년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230억원(+48% 전년 동기비)으로 이미 전년 영업이익을 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3347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NHN한국사이버결제에 대한 분석 리포트를 낸 증권사는 작년 12월 18일 DS투자증권이다. NHN한국사이버결제가 해외 대형 고객사 유치를 통해 추가적인 성장동력을 갖췄다는 분석이다.

DS투자증권 최재호 연구원은 "NHN한국사이버결제가 지난해 8월 애플 앱스토어 단독 전자 지급 결제 대행사로 됐다"며 "이어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 1위 업체 '익스피디아'의 국내 결제 서비스 독점 지위를 획득했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결제 시 발생하는 모든 국내 수수료를 NHN한국사이버결제의 PG 매출로 인식된다. 해외 고객사 결제 수수료는 국내 고객사 결제 수수료보다 높아 수익성도 향상될 전망이다.



NHN한국사이버결제는 지난 2016년, 2017년 현금배당을 실시하지 않고 주식배당만 했다.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2018년엔 주식배당과 현금배당 둘 다 실시했다. 지난해는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12월 20일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주당 배당금은 230원이며 시가배당률은 1%다.

2019년 3분기 연환산(최근 4개 분기 합산) 순이익과 최근 주가 흐름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9.4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3.9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다.

워런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의 회장, 워런 버핏은 투자로 세계 최고 부자 반열에 오른 대가이다. 뛰어난 투자실력 외에도 왕성한 기부활동으로 '오마하의 현인'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매년 열리는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는 자본주의의 축제로 불리며 주주들과 함께하는 워렌버핏의 말과 행동들은 항상 전세계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투자와 기타 현안에 대한 유쾌하고 명쾌한 설명으로 언론에 보도될 때마다 투자자의 관심을 모은다. 또하나 재밌는 버핏의 활동으로 점심식사를 통한 기부를 꼽을 수 있다. 1999년부터 매년 열려왔던 '버핏과의 점심식사'의 2019년 낙찰가는 467만달러(한화 약 55억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워런 버핏의 투자법>
투자에서 성공하려면 첫째, 절대 손실을 보지 않는 것이며 둘째는, 첫번째 규칙을 잊지 않는다.
본인의 능력범위 안에서 투자하라. 잘 모르는 분야에 투자하지 말라.

<워런 버핏이 종목선정시 중시한 주요 지표>
ROE, PER, PBR, EPS 성장률, 장기부채비율, 잉여현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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