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올해 선두권 카메라모듈 공급사로 도약" -신한금투

캠시스가 올해 카메라 모듈 공급 점유율 상승에 따라 매출 1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29일 신한금융투자 박형우 연구원은 올해 캠시스 연간 매출액 1조395억원, 영업이익 61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7%, 138%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카메라 모듈 매출이 1조83억원, 신규 사업 매출은 312억원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스마트폰의 쿼드러플 카메라 채용 확대로 카메라 수요 증가에 따른 캠시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박 연구원은 "캠시스가 올해 고객사의 플래그십 전면 카메라와 핵심 중저가 스마트폰의 후면 카메라를 공급할 계획"이라며 "카메라 점유율이 14%로 약 5%P 상승할 것"이라 내다봤다.



이런 가운데 캠시스의 자회사 캠시스글로벌은 올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을 목표로 두고 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캠시스글로벌의 상장 주관 업무는 삼성증권이 맡아 진행하며 올해 2분기 본격적 공모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캠시스는 삼성전자 카메라 모듈 부품 업체다. 주요 제품은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로 전체 매출의 99%를 차지한다. 신규 사업으로 초소형 전기차와 지문인식 센서(자회사 세프스)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