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톱픽] “보험사, 규제 불확실성으로 과점화 전망”

[아이투자 위아람 연구원]
편집자주 | [증시톱픽top pick]은 특정 산업군에 미치는 이벤트 발생이나, 업황에 따른 영향으로 증시에서 수혜나 피해를 받는 종목을 분석보고서에서 찾아내 짚어드립니다.
올해 보험 업계가 규제 불확실성으로 과점화될 것으로 전망하는 리포트가 나왔다.

21일 메리츠종금증권 김고은, 오형근 연구원은 “회사별로 실손손해율 격차가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일괄적인 인상 한도가 적용되어 상위사와 하위사와의 격차가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의 경영관리 대상으로 지정된 보험사의 경우 한도 이상의 실손보험료 인상이 가능한 점은 긍정적이다. 다만 하위사의 경우 타 상위사 대비 현격한 차이의 보험료 인상은 우량 고객의 이탈로 이어질 수 있어 손해율 격차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김 연구원은 “감독당국은 향후 실손의료보험 구조를 개편하고 비급여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며 “이용량 따른 할인할증제 도입, 건강보험료의 급여 부문 비보장 등 개선 계획 구체화가 중요한 시기다”고 내다봤다.

계절적 영향으로 자동차 손해율 및 위험손해율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4분기 들어 언더라이팅 강화가 진행되고 있다. 2021년 이후 사업비 체계 개편이 됨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보험료 인상이 어려운 환경에서 판매비 축소, 언더라이팅 강화 등 판매 경쟁이 완화되는 모습이 감지된다.

김 연구원은 “연말 변액보증준비금 적립으로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4분기 적자 전환이 전망된다”며 “일회성 요인으로는 삼성생명의 법인세 환급, 한화생명의 대규모 채권 매각익이 있었다”고 짚었다.

김 연구원은 회사별 실손손해율 격차가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일괄적인 보험료 인상을 결정하게 되어 비교적 손해율이 좋은 삼성화재와 삼성 전자의 지분 가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삼성생명을 최선호주로 꼽았다. 목표주가는 삼성화재 31만5000원, 삼성생명 9만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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