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사이버 공격 동향 통계’ 살펴보니 취약한 곳은?

안랩이 ‘2019년 사이버 공격 동향 통계’를 16일 발표했다.



이번 ‘2019년 사이버 공격 동향 통계’는 안랩 침해대응(CERT, Computer Emergency Response Team) 전문인력이 2019년 한 해 동안 ‘안랩 보안관제서비스’를 수행하며 탐지/차단한 공격 시도를 분석한 것이다.



2019년 가장 많이 시도된 사이버 공격 유형은 ‘웹기반 공격’으로 전체 공격 시도의 39%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애플리케이션 취약점 공격’이 31%, ‘스캐닝 공격’이 9%로 뒤를 이었다. ‘웹기반 공격’과 ‘애플리케이션 취약점 공격'은 도합 전체 70%로 지난해 공격 시도 중 큰 비중을 차지했다.

안랩 서비스사업부를 총괄하는 임영선 상무는 “통계를 보면 공격자는 다양한 산업영역에서 다각화된 보안위협을 전개하고 있다”며 “안랩은 기존 주요 보안 영역은 물론 클라우드, 산업제어시스템, OT 등 새로운 영역까지 전문화된 보안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1시 56분 안랩 주가는 1.15% 내린 7만7200원으로 시가총액은 7731억원이다. 52주 최고가는 8만2700원, 52주 최저가는 4만5350원이다. PER(주가수익비율)은 39.29배, PBR(주가순자산비율)은 3.90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