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느, ODM·브랜드 호조 기대…올해 매출 41%↑-유안타證

본느가 올해 제조자개발생산(ODM) 사업과 브랜드 사업의 성장에 따른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란 분석이 나왔다.

6일 유안타증권 강동근 연구원이 전망한 올해 본느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1% 증가한 67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6% 늘어난 133억원이다.

먼저 본느의 ODM 사업은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강 연구원은 "본느가 올해도 여러 전시회를 참가해 신규 거래처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규 거래처향 재고유지단위(SKU) 매출이 점차 늘어날 전망"이라 전했다. 여기에 폭시, 왓슨 등 기존 거래처향 매출은 지난해 론칭한 신제품 효과가 지속될 것이라 덧붙였다.



브랜드 사업은 북미와 중국에서 유통망이 확대됨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 강 연구원에 따르면 북미 시장에서 터치인솔 브랜드 제품의 인기가 꾸준한 가운데 본느는 주요 유통 채널인 세포라와 공동 개발한 신제품을 론칭했다. 여기에 올해 상반기 얼타(ULTA)와 오프라인 매장 1000개에 에센스 제품을 론칭하고 9구 팔레트 등 신제품을 출시할 전망이라 덧붙였다.

또한 김 연구원은 중국 시장에선 세포라 차이나를 통해 론칭한 프리미엄 색조 브랜드 스테이지큐의 SKU 확대와 신규 매장 오픈이 올해도 지속됨에 따른 본느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