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 GMP 공장 구축…BVAC-C 상업화 준비" -삼성證

27일 삼성증권은 셀리드가 GMP 공장 구축을 통해 자궁경부암 백신인 BVAC-C 상업화를 준비 중이라 전했다. 셀리드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삼성증권 서근희 연구원은 "셀리드가 2021년 BVAC-C의 국내 허가에 대비해 세포 유전자 치료제 GMP 공장을 성남에 구축하고 있다"며 "연간 600명에게 투여 가능한 규모로 완제 의약품과 임상용 의약품, CMO 제품 등을 생산할 예정"이라 파악했다.

셀리드의 파이프라인 중 가장 앞서 있는 BVAC-C는 현재 임상 2A상을 진행 중이다. 임상 2B상까지 효능을 확인하면 식약처에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BVAC-C는 자궁경부암 바이러스의 암 유발 단백질 E6/E7에 대한 항원 특이적 백신이다.



한편 이날 오후 1시 56분 현재 셀리드 주가는 전일 대비 3.9% 오른 2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2월 코스닥에 상장한 셀리드는 항암면역치료백신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