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방위사업청과 687억 공급계약... 매출비 2%

현대로템은 23일 방위사업청과 687억3715만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내용은 K1전차 성능개량(K1E1) 3차 양산 공급계약이다.



계약기간은 2019년 12월 20일부터 2022년 12월 30일까지 총 공급기간은 1106일이다. 이번에 체결한 공급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2조4119억원 대비 2.8% 규모다.





현대로템은 올해 1월1일 부터 12월 23일까지 총 10건, 누적 금액으론 1조9651억원의 공급계약을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공급계약 공시 금액 2조4150억원 대비 18.6% 감소한 수치다.



현대로템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372억4825만원으로 전년 동기 6060억6107만원 대비 5.1% 늘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965억7963만원으로 전년 동기 -64억5719만원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1172억9290만원으로 전년 동기 -515억2688만원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현대로템 주가는 전일대비 1.57% 하락한 1만5650원이다. 현재가 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52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46.8%다. 주가수익배수(PER)는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해 음수(-)로 나와 계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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