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레터] 조지프 벨몬트가 말하는 '워런 버핏이 찾는 좋은기업'

오늘 레터에서는 미국의 저명한 주식투자전략가인 조지프 벨몬트가 이야기한 ‘워런버핏이 찾는 좋은 기업’에 대해 소개해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조지프 벨몬트 저서 ’워런 버핏의 ROE 활용법’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워런 버핏이 찾는 좋은기업

워런 버핏은 투자세계를 두 가지 카테고리로 나눕니다. 수익이 좋지 않은 범용성 기업과 수익이 좋은 소비자독점 유형입니다.

범용성 기업은 워런 버핏이 피하는 유형입니다. 범용성 기업은 차별성이 없거나 경기순환에 영향을 많이 받는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항공사, 자동차, 철강, 오일 회사 등이 있습니다.

범용성 기업은 제품 차별성이 없어 가격 인하가 유일한 무기가 됩니다. 가격 인하는 결국 마진율을 낮추고 ROE가 낮아져 수익이 일정하지 못합니다. 또한 벌어들인 돈을 생산설비 업그레이드에 투자하느라 자산을 불리기가 어렵습니다.

반면 소비자독점 기업은 버핏이 사랑하는 유형입니다. 소비자독점 기업은 차별화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코카콜라, 허쉬초콜릿, 질레트 등이 있습니다. 이 기업들은 긴 시간 동안 수많은 경쟁자들이 등장했지만 소비자독점이 오래 지속됐습니다.

이처럼 소비자독점 기업은 브랜드 충성도를 기반으로 회사의 영업권을 높여 회사의 가치를 더해줍니다. 또한 부채비율이 높지 않아 이익을 이자비용 상환에 쓰지 않고 자산을 매입해 주가를 올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