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트로, 내년 폴디드줌 관련 매출 발생 기대 -하나금투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 S11 시리즈에 폴디드줌(광학줌) 적용이 예상됨에 따라 액트로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리포트가 나왔다.

16일 하나금융투자 안주원 연구원은 갤럭시 S11 시리즈를 비롯해 국내외 다른 모델에도 폴디드줌 방식이 채택되면서 액트로가 입을 수혜가 클 것이라 전했다. 액트로가 액추에이터 제작을 위한 각 공정별 설비 및 시스템을 내재화해 사업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판단이다.

액트로는 2018년 신제품인 IRIS를 출시하면서 매출 성장률 16%을 기록했다. 안 연구원은 "신제품 출시에 따른 수익성이 좋았던 만큼 2020년에도 신제품 매출 반영에 따른 실적 기대감이 높다"고 언급했다.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액추에이터 역시 발전하며 OIS, IRIS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품이 시장에 출시됐다. 안 연구원에 따르면 고성능 카메라 확보에 따른 스마트폰 차별화가 확대되고 있어 액추에이터 수요 또한 지속적으로 늘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