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숨겨진 보석 같은 기업에 투자하려면?

편집자주 | [편집자주] 아래 내용은 12월 12일자 스노우볼레터에 소개됐습니다. 스노우볼레터는 아이투자가 매일 아침 발송하는 투자자를 위한 메일링 서비스입니다. 아이투자 회원이면 누구나 무로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독자가 아니신 분들과도 정보를 공유합니다.

스노우볼 레터에서는 향후 매주 1회 정도 칼럼 형식으로 투자와 관련된 내용들을 가볍게 다뤄보려고 합니다. 내용은 투자론, 재무재표 개념, 국내외 주식시장 이슈 등 투자에 도움되는 광범위한 내용들을 포함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이 칼럼은 글을 쓴 연구원 개인의 의견일 뿐 아이투자 전체의 입장을 대표하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주식 투자자들이 저평가된 기업을 발견할 때 남들이 아직 보지 못한 기업 가치를 미리 발견했다는 데 큰 자부심을 가지고 해당기업을 매수합니다. 하지만 그런 기업들 중에 상당수가 오랜 시간이 지나도 계속 저평가를 극복하지 못합니다. 결국 싼 게 비지떡인 셈입니다.

반면 어떤 기업은 일정시간이 지나면 저평가를 극복하고 주가가 꾸준히 상승해 적정가치로 수렴합니다. 물론 그 사이 밸류에이션이 상향할 이벤트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시장이 저평가 상태를 뒤늦게 인정하고 적정가치를 부여하기 때문입니다. 즉 그 기업은 숨겨진 보석 같은 기업입니다.

그럼 싼 게 비지떡인 기업과 숨겨진 보석 같은 기업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둘 다 겉으로 보면, 수익가치나 자산가치 대비 밸류에이션이 쌉니다. 즉 밸류에이션이 싸다는 사실은 저평가 가치주의 필요조건은 되어도 충분조건은 아닙니다. 그럼 낮은 밸류에이션이 저평가 가치주가 되기 위한 필요충분조건이 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위 질문에 대한 답변은 다양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해당 기업의 이익이 변동성이 너무 커서 예상하지 못한 실적부진이 빈번하게 나타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혹은 그 기업은 내부의 유보자금을 쌓아두면서 ROE가 떨어지는 것을 방치할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회사가 회사 자원을 다수 주주의 이해에 부합하지 않다고 인정되는 데 과도하게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답변들을 하나로 묶는 개념은 기업과 소액주주와의 신뢰입니다. 기업이 소액주주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믿음이 있다면, 그 기업은 장기적으로 보여지는 수치보다 절대 저평가될 수 없습니다. 반면 그렇지 않은 기업은 겉으로 보여지는 숫자와 달리 만성적인 저평가가 지속되거나 저평가 정도가 더 심화될 수 있습니다. 한편 기업이 외부 이해관계자들에게 공표하는 재무제표의 신뢰성은 기업과 소액주주의 믿음이 시작된다는 점에서도 중요합니다.

진정한 가치투자자는 자신이 투자하는 기업의 사업적 역량만큼 그 기업이 소액투자자 입장에서 신뢰할만한 기업인지 고민해야 합니다.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이라는 공자님의 가르침은 투자에서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가치투자자는 아무리 싸 보여도 믿을 수 없는 기업에 투자하지 않아야 합니다.

[위 내용은 투자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거래에 대해 아이투자(www.itooza.com)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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