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추적] 모건스탠리, '실적 훨훨' 옵트론텍 첫 지분 공시

[아이투자 서정민 데이터 기자] 글로벌 투자사 모건스탠리의 자회사인 '모건스탠리 앤 씨오 인터내셔널 피앤씨'가 옵트론텍에 대해 지분 공시를 처음으로 냈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일(10일) 모건스탠리 앤 씨오 인터내셔널 피앤씨가 옵트론텍 지분을 4.99% 보유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3일 옵트론텍 지분을 5% 이상 보유함에 따라 신규 보고 의무가 발생했다. 당시 보유한 옵트론텍 지분율은 5.09%다.

이후 보고 의무 발생일과 보고서 작성 기준일(9일) 사이에 매매로 변동 비율이 0.1%p 하락해 보유 지분율이 대량 보유상황 보고의 한도기준인 5%보다 낮아졌다. 이에 대해 모건스탠리 앤 씨오 인터내셔널 피앤씨는 1% 변동 보고를 대신한 자발적 보고를 포함한다고 전했다.



옵트론텍은 올해 멀티 카메라 수혜로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올해 3분기까지 매출액은 1940억원(+90% 이하 전년 동기비), 영업이익은 186억원(+128%)이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 영업이익 대비 각각 35%, 38% 많다.

최근 1개월간 증권사에서 전망한 올해 옵트론텍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72% 증가한 247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0% 늘어난 244억원이다. 내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4%, 16%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기술이 향상되면서 옵트론텍이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는 내년 스마트폰 카메라의 주력이 트리플(3개)에서 쿼드러플(4개) 모듈로 진화할 전망이라 내다봤다. 카메라 채용량 증가는 옵트론텍의 광학 필터 수요 증가로 이어진다.

또한 신한금융투자 박형우 연구원에 따르면 내년 주요 스마트폰에 3D 기술 구현을 위한 사물인터넷(ToF) 모듈이 채용된다. ToF 모듈에 필요한 밴드패스필터는 기존 카메라의 광학필터 대비 평균판매단가(ASP)가 2배 이상 높다. 여기에 옵트론텍은 폴디드 카메라 채택에 따른 신규 모듈 부품도 공급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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