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추적] 한국밸류, 3주 만에 디케이락 지분 늘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하 한국밸류)이 지난 11월에 이어 디케이락 지분을 더 늘렸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국밸류는 디케이락 지분을 6.14% 보유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11월 12일 디케이락 지분을 5% 이상 보유했다고 신규 보고한 뒤 약 3주 만에 1.02%p 늘었다.

이날 오후 1시 57분 현재 디케이락 주가는 전일 대비 1.1% 오른 8870원에 거래 중이다. 세부 변동 내역에 따른 최종 계약 체결일인 11월 20일 종가 9640원보다 8%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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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케이락이 비수기인 3분기도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증권업계는 실적 성수기인 4분기에 주목했다. 유안타증권 심의섭 연구원은 "지난 2분기 실적 성장을 이끌었던 인도네시아향 플랜트 관련 매출에 힘입어 4분기에 분기 최대 매출에 근접할 전망"이라 전했다.

심 연구원이 전망한 올해 디케이락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73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0% 늘어난 112억원이다. 예상대로라면 영업이익률은 15.2%로 전년보다 6.4%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