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1조7824억 LNG선 계약... 매출비 33%

삼성중공업은 25일 유라시아 지역 선주와 1조7824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내용은 LNG선 공급계약이다.



계약기간은 2019년 11월 22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총 공급기간은 1043일이다. 이번에 체결한 공급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5조2651억원 대비 33.9% 규모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1월1일 부터 11월 25일까지 총 14건, 누적 금액으론 8조3154억원의 공급계약을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공급계약 공시 금액 3조9721억원 대비 109.3% 증가한 수치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9646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3137억원 대비 49.5% 늘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3119억8417만원으로 전년 동기 -1272억4998만원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5801억9540만원으로 전년 동기 -843억6164만원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이날 오전 9시 38분 현재 삼성중공업 주가는 전일대비 0.45% 상승한 6650원이다. 현재가 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66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4%다. 주가수익배수(PER)는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해 음수(-)로 나와 계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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