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에셋, 케이맥 지분 확대..또 어떤 종목을 샀나?

단독 [아이투자 김가혜 연구원]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이하 마이다스에셋)이 지난 7월에 이어 케이맥의 지분을 재차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다스에셋이 케이맥 지분을 7.58% 보유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케이맥에 대한 마이다스에셋의 첫 지분 공시는 지난 7월 22일 신규 보고다. 당시 5.77%의 지분율을 확보해 지분 공시 의무가 발생했다. 이후 7월 31일에는 장내 매수를 통해 지분을 6.85%로 확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7월부터 마이다스에셋이 꾸준히 관심을 보이고 있는 케이맥은 디스플레이 계측, 검사 장비 제조 업체다. 최근 업계는 폴더블폰 출시 등을 고려해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투자 확대를 예상하며 디스플레이 업체의 수혜를 조심스레 예상하고 있다.

KB증권의 김동원 연구원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화웨이, 샤오미 등이 내년 폴더블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 폴더블폰 출시 모델이 7개 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더불어 그는 현재 OLED 패널 생산능력으로는 향후 늘어나는 폴더블 OLED 패널 공급을 대응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1일에는 삼성이 QD-OLDE(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에 13조를 투자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마이다스에셋이 관심을 보인 디스플레이 업체는 케이맥만이 아니다. 마이다스에셋은 지난 7월 31일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인 예스티의 지분을 5.23% 보유했다고 공시했다. 이후 8월에는 지분을 6.27%로 직전 대비 1.04%p 늘리기도 했다.

마이다스에셋은 올해 들어 공격적인 지분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디스플레이 업체 외에도 스마트폰 카메라 부품 업체인 액트로와 핀테크 업체인 모바일리더의 지분을 각각 7.57%, 8.94% 확보했다. 다만 문화 콘텐츠 기업인 대원미디어의 지분은 4.99%로 낮춰 보고 의무가 사라졌다.


한편, 마이다스에셋이 2019년 들어 지분을 확대한 4개 종목 중 전일(13)까지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종목은 예스티와 액트로 두 종목뿐이다.
다만 예스티는 다소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다. 전일 예스티가 발표한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한 116억원,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한 -39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월에는 계약 상대방의 계약 위반에 따른 공급계약 해지를 공시하기도 했다.

아쉬운 실적을 발표한 예스티와 달리 액트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3%, 29% 급증한 호실적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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