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월의 주식투자

11월이네요. 


올해 주식 시장은 벌써 파장분위기인지 여전히 지지부진이네요.
마이너스 수출, 저성장에다가 특히 내년이 더 않좋을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일까요?
그래도 계좌가 조금씩 나아지는 걸 위안으로 삼고 있습니다.

지난 두 달간은 사실 주식투자라고 하기도 어려운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9월말 한국으로 보내는 짐을 부쳐서 컴퓨터도 없고,
아직 짐도 오지 않은 상태에서 
시장을 관망하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8월에 매수했던 동성화인텍이 잘 달려줘서 감사했었습니다.
주식은 항상 미래를 바라보고 있는터라
내년 하반기에나 제대로 수익이 찍힐 조선이지만
기대감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본다면 요즘 많이 회자되는 HSD엔진 같은 회사도 앞으로 좋을일만 있으니
좀 조정을 준다면 관심가질만 하겠네요.

애들 교육문제로 할 수 없이 가족을 미국에 두고 돌아와야 했던터라
어느 귀국 때보다 마음이 무겁더군요.
소위 \'기러기\'라는 것을 하게 되었는데
이 나이에 혼자 20대 자취 시절로 돌아가자니
완전히 \'새\'된 기분이네요.

올해 투자도 별로 좋지않고
앞으로 받을 월급의 대부분을 미국으로 보내야 해서
서촌 인근의 터널 근처에 작은 세집을 구했습니다.
20여년전 입사직후 총각시절로 돌아간 기분이었습니다.
바로 뒤가 산이라서 높은 지역이지만
공기도 좋고 걸으면서 자연히 운동도 되고 좋은 것 같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오기 직전에
가족들과 같이 와인너리에 있는 식당에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집사람이 차려주는 밥을 먹고 
떠나기 직전에 가족의 안녕, 애들의 학업과 
입시를 앞둔 첫째 딸이 좋은 결과가 있기를 함께 기도하고
가족들과 한명씩 포옹한 후 공항으로 가는 밴을 타고 귀국편 항공기를 탔습니다.

\'식구\'라는 말은 결국 밥을 같이 먹는 사람이라는 의미인데
앞으로 우리 식구들이 모두 모여 식사를 할 수 있을 기회가 
얼마 없다는 생각에 서글퍼졌습니다.

곧 첫째가 대학교가면 함께 보기 어려워질 테고
그다음 둘째가 대학가고, 또 첫째가 직장잡고 결혼하고 하면
\'식구\'로 같이 있을 시간이 얼마나 남아 있을까요?

이제 두 달 남았으니 다시 기운내서
올해 마지막까지 잘 달려봐야 겠죠.

파이팅!



 

<©가치를 찾는 투자 나침반, 아이투자(www.itooz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바로가기] 종목발굴에 강한 아이투자 전체기사 보기
https://goo.gl/tdcM33
아이투자 구독 채널 바로가기



프린트프린트 스크랩블로그 담기(0명) 점수주기점수주기(2명)
보내기 :

나도 한마디 (댓글 2개)

  1. 연어1215
    연어1215 | 19.11/10 10:46
    동성화인텍 주가가 꾸준히 올라가듯 한국에서의 life style도 꾸준히 올라가길 바랍니다!
    답글쓰기
  2. 캬오
    캬오 | 19.11/11 18:36
    귀국을 환영합니다~ 제 근무처 부근에 자리잡으셨네요.
    종종 뵈어요~
    답글쓰기

* HTML 태그 등은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댓글입력

글쓰기
목록
190923_부크온_지표분석법190110_배당주클럽

제휴 및 서비스제공사

뉴스핌 이데일리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KB증권 하이투자증권 교보증권 DB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유안타증권 이베스트증권 NH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VIP자산운용 에셋플러스자산운용 에프앤가이드 민앤지 빅파이낸스 IRKUDOS이패스코리아 naver LG유플러스 KT
우리투자증권-맞춤형 투자정보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