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레터] 출간 4년 '박회계사의 재무제표 분석법'...왜 아직도 인기? (10월 11일 레터)

출간된지 4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주식투자자에게 사랑 받는 책이 있습니다. 증권가에서 초청 강사 1순위에 꼽히는 박동흠 회계사의 저서가 바로 그것입니다.



10일 도서출판 부크온에 따르면 주식에 정통한 회계사가 저술한 ‘박 회계사의 재무제표 분석법’이 회계 분야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예스24에 따르면 경영 부문 31위에 올라 여전히 많은 독자가 찾는 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책은 투자자의 가려운 부분을 정확히 짚어내 마치 일 대 일 과외를 하듯 재무지식을 실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저자인 박동흠 회계사는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업계에서 명강사로 손꼽힙니다.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금융권에서 재무제표 분석, 국제 회계기준 등을 주제로 활발한 강의를 펼칩니다.

특히 저자 본인이 15년째 공인회계사 업무를 하면서 개인적으로 좋은 기업을 찾아 왕성하게 주식투자를 합니다. 기업에 대한 확신이 절대적이어야 투자가 가능하다는 철학도 갖고 있죠. 저자의 전문성과 투자자로서의 철학이 잘 어우러진 책이 바로 '박 회계사의 재무제표 분석법'입니다.

대다수 개인투자자가 실패하는 이유로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재무제표를 보고 투자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제공받지 못했다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투자에 앞서 기업의 안정성, 이익률, 성장성 정도는 확인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평범한 투자자가 전문적인 재무관리 책을 따라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에 투자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정수만이 이 책에 담겨 있습니다. 그렇다고 초보자만을 위한 쉬운 책도 아니지요. 책 한 권에서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회계 개념부터 재무비율까지 폭넓고 깊게 다룹니다.

마지막으로 풍부한 국내 사례도 이해를 돕습니다. 연예기획사 등 널리 알려진 기업들의 재무제표를 인용해 쉽고 재미있는 재무제표 분석을 시도합니다. 이런 점에 공감한 독자들은 지금도 이 책을 선택해 공부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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