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 5분 현재 남광토건의 주가는 전일대비 3.3% 상승한 1만2450원이다.이날 주가 상승은 전일 문재인 대통령이 경제장관회의에서 SOC 등 건설 부문 투자를 독려한데 따른 투자 심리가 긍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며칠전 남광토건의 공급계약 발표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남광토건은 지난 16일 한국수자원공사와 217억8500만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내용은 부산 에코델타시티 2단계 제4공구 조성공사 공급계약이다.
계약기간은 2019년 10월 15일부터 2024년 10월 12일까지 총 공급기간은 1824일이다. 이번에 체결한 공급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1571억7293만원 대비 13.86% 규모다.
남광토건은 올해 1월1일 부터 10월 16일까지 총 7건, 누적 금액으론 3261억8487만원의 공급계약을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공급계약 공시 금액 2485억1891만원 대비 31.3% 증가한 수치다.
남광토건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80억5630만원으로 전년 동기 328억7326만원 대비 76.6% 늘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4억863만원으로 전년 동기 11억166만원 대비 62.9% 줄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2억7707만원으로 전년 동기 -2억6255만원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현재가 1만2450원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14.8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38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6.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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