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포착] 한미약품, 3.2% 상승…"증권사 목표가 상향 제시"

전일 우호적인 리포트가 나온 한미약품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 51분 현재 한미약품의 주가는 전일대비 3.2% 상승한 30만2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주가 상승은 증권사의 한미약품에 대한 목표가 상향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15일 한미약품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가를 38만원으로 제시했다. 이번 목표가는 이전에 제시한 목표가 36만원 대비 5% 상향했다. 배기달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 216억원(+0.4%, YoY)으로 컨센서스 상회 예상, 내년 경상개발비 증가로 영업이익 752억원(-7.7%, YoY)으로 감소, 목표주가 38만원으로 5.6%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등의 내용을 리포트에 담았다.



한미약품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703억9395만원으로 전년 동기 2413억927만원 대비 12% 늘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231억979만원으로 전년 동기 199억4792만원 대비 15.8% 늘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183억4037만원으로 전년 동기 134억1966만원 대비 36.6% 늘었다.



최근 1개월간 증권사가 예상한 한미약품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86억4100만원이다. 같은기간 매출액 컨센서스는 2573억8000만원, 지배지분 순이익은 79억6700만원이다.



현재가 30만2000원 기준, 이 회사의 주가수익배수(PER)는 100.5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4.83배이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4.8%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