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에이, "3Q 수주잔고 급증"…전 분기 대비 36%↑-한투證

에스에프에이가 급증한 수주잔고에 따라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11일 한국투자증권 김정환 연구원이 추정한 올해 에스에프에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418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519억원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 분기보다 각각 20%, 6% 많다.

김 연구원은 "실적 차제는 전분기 대비 개선돼 좋은 실적을 보일 것"이라 전했다. 여기에 김 연구원이 추산한 올해 3분기 신규 수주액은 4380억원, 수주잔고는 7956억원(전기비 +36%)이다. 3분기 말 늘어난 수주잔고의 매출 반영과 올해 4분기부터 있을 중국향 OLED 장비 수주로 내년 상반기까지 이익 증가가 확실해졌다고 분석했다.



또한 김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말 QD-OLED 투자와 내년 하반기 폴더블 패널 투자를 진행함에 따라 매년 에스에프에이의 장비 수주가 꾸준할 전망이라 전했다. 여기에 장비 포트폴리오 다변화는 이차전지용 장비 공급과 반도체향 물류 장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11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에스에프에이는 전일 대비 1% 내린 4만650원에 거래 중이다.